한·미 첨단산업 M&A '먹구름'
미 에너지부(DOE)가 최근 발표한 '민감국가' 관련 통제 정책이 한국 기업들의 미국 기업 인수합병(M&A)에 심각한 장애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M&A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등 첨단 핵심 산업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사업 확장을 사실상 가로막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국 기업의 투자를 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