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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3일(목)

사회

사회일반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행정 노동·복지·환경 보건·의학

檢, 보완수사권 폐지에도 묵묵부답…'대장동 항의' 징계성 인사 여파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방침으로 최종 정리했다고 밝히면서 검찰 내부에서는 허탈감과 함께 수사 역량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과거 검찰개혁 국면마다 내부망 이프로스가 '집단 성토의 장'이 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극소수 검사들의 문제 제기만 이어질 뿐 조직 차원에서 공개 의견 개진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지난해 12월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비판한 검사들에 대해 징계성 좌천 인사가..

'매관매직' 김건희 1심 징역 7년…法 "반복적 금품 수수"

인사·이권 청탁과 함께 각종 고가 귀금속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압수된 이우환 작가 프롬포인트 그림 1점,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티파니앤코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 등을 몰수하고 6480만원 추징도 명했다.함께 재판받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

법무부, 정부법무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상호 변호사 임명

제8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이상호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가 임명됐다.법무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공모 절차와 이사장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 변호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9년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법률·행정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정부법무공단이..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변론기일 출석…7월 24일 선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분할 소송 변론에 출석한 가운데 파기환송심 결론이 다음달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변론기일을 열고 다음달 24일 오후 2시로 선고기일을 지정했다. 지난해 10월 대법원 파기환송 이후 9개월 만이다.이날 변론기일에 당사자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모두 출석했다. 이들은 SK 주식의 분할 대상 재산 여..

"檢 보완수사권 폐지는 사법마비 초래"…형사사법포럼서 쏟아진 '우려'

정부가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기본 입장으로 채택한 가운데 이를 우려하는 법조계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학계 인사들은 보완수사권이 폐지될 경우 사법 마비와 수사 지연을 경고하며 보완수사권이 진범 규명과 억울한 피해자 구제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법무연수원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2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 시행 100일을 앞두고 '대변화의 시대, 형사사법의 방향..

고려대 법전원, '인공지능 시대의 법 교육과 연구의 변화·발전' 학술제 성료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상중·법전원)이 '2026년 제1회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술제'를 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법 교육과 연구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려대 법전원은 전날 고려대학교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2026년 제1회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술제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법 교육과 연구의 변화·발전'이었다. 고려대 법전원과 고려대 법학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

법원, 잠실 개표소 투표함 등 증거보전 신청 재차 기각

법원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보관 중인 투표지와 투표함 등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재차 기각했다. 서울동부지법 제1민사부 주진암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자유와혁신이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증거보전 신청 항고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법원은 지난 12일 자유와혁신이 제기한 증거보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에 자유와혁신은 항고했다. 자유와혁신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

李 숙의 발언에도 '보완수사권 폐지' 전격 선언…추진단도 법무부·검찰도 몰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공식 선언하면서 지난해 10월 출범한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추진단)이 9개월 동안 이어온 논의가 사실상 의미를 잃게 됐다. 더욱이 총리 발표 직전까지 추진단은 물론이고 법무부와 검찰도 이러한 정부 방침을 공유받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국민 권익과 직결된 형사사법시스템 개혁에 대한 정부 내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도 의문이 제기된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대법 '김남국 코인 의혹' 장예찬 손배소 파기환송

대법원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범죄자'로 표현해 1심에서 10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았던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5일 김 의원이 장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에 돌려보냈다.대법원은 장 전 위원의 글과 발언에 대해 "악의적이거나 심히 경솔한 공격으로서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집단 당원 가입 의혹'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95)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총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지파마다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법관과 마주 앉은 예비 법조인들…행정법원 '열린 법정' 개최

"재판 진행 시간은 유동적으로 조정이 가능한가요?" "법관도 업무에서 AI를 사용하곤 하나요?"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B201호 대법정에서 양순주 부장판사에게 쏟아진 질문들이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행정소송에 대한 미래 법조인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대학(원)생들이 직접 행정재판을 방청하는 '열린 법정'을 개최했다. 해당 강좌는 서울행정법원의 행정소송 동향을 소개하고 소송관계인들의 의견..

재판부가 남긴 檢 미수사 영역…검찰은 왜 계엄의 밤 움직였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구형한 징역 20년보다 5년 더 무거운 형량이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을 법정구속했다.그러나 이날 재판의 의미는 형량에만 있지 않았다. 재판부는 100여 쪽에 달하는 판결문 곳곳에 12·3 비상계엄의 밤 검찰 조직이 남긴 흔적들을 빼곡히 적어 넣었다. 내란..

檢 '홈플러스 사태' 재배당 후 첫 피의자 조사…윗선 수사 신호탄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경영진들에 대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홈플러스 재무 담당 임원을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올해 2월 사건 재배당 이후 첫 피의자 조사로 향후 경영진 등에 대한 윗선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수사가 1년 넘도록 최종 처분을 내리지 못한 채 표류 중인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검찰의 조속한 사법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이상..

'투표용지' 합수본, 서울시·송파구 선관위 12명 압색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관계자 12명을 압수수색했다.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당시 용지 부족 사태를 자세히 들여다볼 방침이다.합수본은 24일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3명과 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9명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인 12명은 투표용지..

檢미래위 '李방탄' 최후 보루되나…'연어 술파티' 위증 유죄에 '흔들'

법무부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검찰미래위)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을 포함한 대검찰청 산하 진상조사단(조사단)을 발족한 가운데 법조계 일각에서 "특정인을 위한 공소 취소용 명분 쌓기 조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여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한 '최후의 보루용' 조직이라는 논란이 불가피한 데다,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연어 술 파티 회유' 주장이 법원에서 허위로 판명나면서 조사단 출범의 정당성마저 흔..

검찰청 폐지 D-100…與 '보완수사권 논의' 폐지 가닥

오는 10월 2일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새 형사사법 체계의 핵심 내용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공소청과 중수청의 구체적 권한 배분은 물론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존폐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월 17일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차기 지도부 후보자를 중심으로 '보완수사권 폐지'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형사..

회생 갈림길 선 중앙그룹 계열사들…7월 중순 개시 여부 윤곽

기업회생을 신청한 중앙그룹 계열사 5곳에 대한 법원의 심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 판단은 오는 7월 중순께 나올 전망이다.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는 23일 중앙그룹 계열사 5개사에 대한 대표자심문 기일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중앙홀딩스를 시작으로 중앙피앤아이, JTBC,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심리가 이어졌다.대표자심문 기일은 채무자회생법에 따라 재판부가 법인회생 신청을 접수한 회사 대표..

양형위, 음주운전 '술타기'·'10년 내 재범' 양형기준 만든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고 술을 더 마시는 '술타기' 범죄와 10년 내 재범운전에 대한 양형기준이 새롭게 마련된다.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동원, 양형위)는 전날 146차 회의를 열고 교통범죄와 대부업법·채권추심법위반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심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설정 범위와 유형 분류를 논의했으며 형량 범위나 양형 인자는 추후 논의할 계획이다.양형위는 '교통범죄' 설정 범위에 '10년 내 재범 음주 운전·음주측정거부..

중앙그룹 계열사 5곳, 회생 대표자 심문 시작

중앙그룹 계열사 5곳에 대한 회생절차 심리가 시작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중앙홀딩스에 대한 대표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심문은 중앙피앤아이(오전 11시), JTBC(오후 2시), 메가박스중앙(오후 3시), 콘텐트리중앙(오후 4시) 등 순으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대표자들은 심문 과정에서 재판부에 부채 현황과 채무조정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재판부는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판단..

[단독] 한성숙 후보자 "검찰개혁 원칙 유지하되 부작용 방안 강구해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폐와 관련해 검찰개혁의 원칙인 '수사·기소 분리'를 강조하면서도 국가 범죄대응 부실 등 부작용 방지 방안을 함께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권 내에서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 후보자의 '신중론'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한 후보자는 23일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보완수사권 문제는 검찰에 집중된 권한의 재분배라는 검찰개혁이라는 측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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