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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일(금)

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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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궁궐, 예술로 깨어난다

서울의 5대 궁궐과 종묘가 봄을 맞아 문화예술 무대로 탈바꿈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궁중문화축전을 열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올해 축전은 '궁, 예술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일대에서 전시, 체험, 공연이 펼쳐지며, 지난해에는 1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대표 궁궐 문화행사다.24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는..

박근형 "행동이 곧 연극"…청년 배우들에 담긴 가능성

원로 배우 박근형과 신구의 뜻이 청년 연극인들의 무대로 이어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추진한 '연극내일 프로젝트'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첫 결실을 선보인다.이번 프로젝트는 두 배우가 지난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 공연을 통해 조성한 '연극내일기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약 1000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청년 배우 30명이 참여해 훈련부터 창작,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3편의 창작극을 완성했다.7..

영남권 2030 위한 '나는 절로' 대구 동화사서 내달 9∼10일 개최

미혼 남녀가 함께 템플스테이를 하며 짝을 찾도록 돕는 불교계의 '나는 절로' 행사가 다음 달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5월 9∼10일 1박 2일간 '나는 절로, 동화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남권 거주자 또는 이 지역에 연고가 있는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다.지난해까지 전국 단위로 운영해오다 올해부터는 지역 중심으로 확대해 참여자들이 보다 가까운 환경에서 진중한 만남을 이어갈..

[투데이갤러리] 최돈일 '원앙' 방패연 - 솟대 위에 세운 화합과 안녕의 기원

방패연 속 '원앙'은 어린 날 저녁 연기 피어오르던 마을 어귀 솟대 위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다독이던 그 새를 고즈넉이 불러낸다. 묵흑의 실루엣으로 단순화된 원앙 떼가 사선으로 치솟고, 붉음·청록·자줏빛 색띠가 날갯짓 사이를 가로질러 화면에 리듬과 숨결을 불어넣는다.중앙의 백원(白圓)은 군무를 품으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달처럼 고요히 빛난다. 예로부터 원앙은 화합과 신의의 표상이요, 솟대는 마을 어귀에서 액을 물리치던 수호의 기둥이었다. 최돈일은..

[여행브리핑] 비발디파크 벚꽃 축제 '봄봄' 外

◇ 소노인터내셔널 '봄꽃 여행 지도'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비발디파크 내 벚꽃 단지에서 벚꽃 축제 '봄봄'을 진행한다. 오는 10~19일 매주 금~일요일에 '봄을 그리다'를 테마로 열린다. 벚꽃 산책로를 중심으로 푸드존, 체험존, 공연존 등 다섯 가지 테마존이 운영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봄꽃 여행 지도'를 찾아볼 수 있다. 소노캄 경주, 쏠비치 삼척, 소노캄 제주 등 각 사업장의 봄꽃 명소와 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소..

"윤여정·송강호...꿈 같은 캐스팅"

"윤여정과 송강호, 두 분 모두 수락해 주실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 역할을 다른 누구도 연기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를 연출한 이성진 감독은 7일 화상 인터뷰에서 윤여정·송강호 캐스팅 비화를 이렇게 밝혔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시즌2는 2023년 에미상 8관왕을 기록한 시즌1의 후속작으로 폐쇄적인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권력과 계층이 얽힌 갈등을 그린..

[여행] 떠오르는 여행지? 속는 셈 치고 춘천 봄나들이

요즘 여행에 도가 튼 여행 박사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어디에 좀 가고 싶은데 잘 모를 때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게 묻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다. 봄나들이를 계획할 때도 마찬가지다. 학교 다니느라, 일하느라 봄나들이를 즐겨보지 않았다면 챗GPT나 제미나이의 답변을 참고해 행선지를 정하는 것이 속 편하다. 이들 AI에게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봄나들이 장소를 물어보니 강원도 춘천시가 자주 등장한다. 세부 목적지도 대동소이한..

중동 전쟁 길어지자 종교계 한목소리로 평화 외쳤다

중동 전쟁이 기약없이 길어지면서 종교계가 전쟁 종식과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국내 7대 종단의 원로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원로회의는 7일 '전쟁의 포화를 멈추고, 생명과 평화의 길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전쟁 종식을 촉구했다. 호소문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전 의장 김희중 대주교,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 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 총무 김영주 목사, 원불교 전 교정원장 오도철 교무, 천도교 박남수 전..

진화하는 아트페어...판매보다 관람 경험에 초점

국내 미술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봄 아트페어 시즌이 막을 올린다. 올해 아트페어는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전시의 질과 관람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169개 회원 화랑이 참여한다. 1979년 '한국화랑협회전'으로 출발한 이 행사는 매년 봄 미술시장 분위기를 읽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올해 화랑미술..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1회 법정스님 학술상 공모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1932~2010)의 삶과 사상을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제1회 법정스님 학술상' 논문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법정스님 학술상'은 스님의 사상을 계승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불교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넓혀가기 위해 처음 제정됐다. 또한, 스님의 삶과 가르침을 탐구하는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고, 수행과 사유가 함께하는 학문적 전통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논문 공모 주제는 '법정 스님의 삶과 사상에 관한 자유 주..

조계종 '고승 7인 초청' 담선대법회 강남 봉은사서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미래본부와 전국선원수좌회, 봉은사가 담선대법회 '일곱선사 한국선을 설하다'를 13~19일 서울 봉은사에서 연다. 이번 법회는 한국 간화선의 전통을 선양하면서 한국 선 수행의 전통을 짚는다.법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2시 봉은사 법왕루와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13일 금아 혜국 대선사를 시작으로 19일 봉정 영진 대선사까지 7명이 차례로 법문에 나선다.이번 대법회는 중국에서 건너온 선불교 학습에 머물지 않고 한국 스님..

천주교 주교들 유사종교 대응 나선다

천주교 주교들이 '유사종교' 문제 대응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천주교에서는 '유사종교'를 특정 지도자를 절대적 존재처럼 신격화하거나, 핵심 교리나 권위에서 크게 벗어난 집단으로 규정하고 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주교들이 다양한 사목 현장을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주교 현장 체험'을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주교회의는 2014년부터 '주교 현장 체험'을 통해 교회 안팎의 주요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사목 방향..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7일

쥐띠36년 일이 뜻대로 풀리니 한가로운 하루가 된다.48년 다툼이 생기니 여행은 뒤로 미룬다.60년 근심이 사라지니 운수대통한다.72년 바라던 일을 성취한다.84년 지인들이 나타나 도와준다.96년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한다.소띠37년 서두르지 말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간다.49년 건강이 다시 좋아진다.61년 침착히 대처하니 어려움이 사라진다.73년 이직 문제가 서서히 해결된다.85년 어떠한 일이든 최선을 다한다.97년 꾸준히 노력하니 인정받는다.범..

[K팝 K파워] 화려한 흥행보다 구조적 성장...창사 이래 역대급 실적 행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은 단기적인 아티스트의 흥행에 주목하기 보다 운영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화려한 흥행보다 구조를, 단일 히트보다 운영을 선택해온 전략은 결국 숫자로 드러난다. 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JYP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8219억원으로 전년(6018억원) 대비 36.6% 증가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치다. 2023년 5665억원, 2024년 6018억원에 이어 3..

4월의 서울, 벚꽃만 보기 아쉽다면

봄꽃 구경은 때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며칠 사이에 꽃이 피었다가 지기도 하고, 비와 같은 변수를 만나 한순간에 지나가기도 한다. 올해는 약간 차가운 기운이 있으면서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꽃구경 하기에 좋은 조건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벛꽃이 만개한 서울에는 벚꽃 외에도 저마다 사연을 지닌 봄꽃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서울관광재단이 4월을 맞아 추천한 서울 봄꽃 명소 5곳을 소개한다.◇ 불암산 철쭉철쭉은 한자어로..

서유리 “수년간 악플·스토킹 시달려”… 가해자 맞고소에 ‘제도 실패’ 지적

방송인 서유리가 수년간 이어진 온라인 스토킹 피해와 수사 지연, 맞고소 상황까지 겪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20년부터 시작된 악성 게시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겨냥한 게시물을 수천 건에 걸쳐 반복적으로 올렸으며, 죽음을 언급하는 협박성 발언과 성적 모욕, 인격 비하 등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이후 그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춤판야무 '누수', 제4회 서울예술상 대상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한 제4회 서울예술상에서 춤판야무의 '누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6일 "전날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누수'가 장르별 최우수상 수상작들과의 경쟁 끝에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됐다.심사위원단은 "각 장르 수상작 모두 완성도가 높아 비교가 쉽지 않았다"면서도 "동시대성, 담론의 확장성, 예술적 방향성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작품"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누수'..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임명…국립오페라단·국립심포니도 새 수장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문체부 산하 주요 공연예술 기관장 3명을 임명하며 조직 쇄신에 나섰다. 장한나 지휘자가 예술의전당 사장에, 박혜진 교수가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유미정 교수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에 각각 임명됐다. 세 인사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인사는 장한나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이다. 1987년 설립 이후 첫 음악인 출신이자 첫 여성 사장으로, 기관 운영의 방향 전환을 상징하는 인사로 평가된다. 장..

연상호, '군체'로 꺼낸 새로운 좀비…집단이 된 공포

연상호 감독이 신작 '군체'로 다시 좀비 장르에 도전한다. '부산행'과 '반도'가 재난 속 인간 군상을 그려냈다면, 이번 작품은 감염의 구조와 진화 자체를 파고들며 장르의 방향을 한 단계 확장했다.6일 서울 용산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군체' 제작보고회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참석했다.'군체'는 인류를 다음 단계로 진화시키려는 생물학자의 왜곡된 신념에서 시작된 감염 사태를 그린다. 감..

봄날 오페라 무대, 명작의 향연 펼쳐진다

오페라 무대가 고전 명작과 대형 캐스팅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서로 다른 형식과 해석의 무대가 관객을 기다린다.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서울시오페라단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나부코'다. 1986년 국내 초연 이후 40년 만의 재연으로 베르디 초기 걸작이 대형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대 바빌로니아와 유대 민족의 갈등을 배경으로 권력과 구원, 자유를 다루는 이 작품은 합창 '히브리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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