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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5일(수)

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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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오케스트라에 실내악까지...봄 알리는 클래식 축제

봄을 알리는 국내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가 잇따라 막을 올린다. 이달 말 통영국제음악제를 시작으로 4월 교향악축제, 이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까지 주요 음악 행사가 연달아 열리며 전국이 '클래식의 계절'로 접어든다. 대형 오케스트라부터 실내악까지 서로 다른 형식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시기다.가장 먼저 막을 여는 통영국제음악제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을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

"유연하게 대응하라" 40년 금융전문가가 전하는 삶의 조언

대한민국 금융의 굵직한 변곡점을 현장에서 지나온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 40여 년에 걸쳐 공직과 민간 금융을 오가며 쌓아온 경험과 철학을 담은 이 책은 한국 금융 현대사의 한 단면을 증언하는 기록이자 후배 세대에 건네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김 전 회장은 제2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와 금융감독위원회 등에서 금융 정책의 중심을 지켰다. 이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불교박람회부터 선명상대회까지, 올해도 '힙'한 불교

젊은이들이 찾는 '힙(hip·유행에 밝은)'한 불교를 만들기 위한 불교박람회가 4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이번 불교박람회는 '색즉시O O즉시색, 당신이좋아하는 O놀이'를 주제로 불교의 핵심 사상인 공(空)을 주제로 했다. 조계종 불교신문사장 원허스님은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올해 14번째 열린 불교박람회를 두고 "현대적인 언어로 불교를 재해석해 불교와 세상이 소통하는 열린 마당이 되는 것이..

서울 예술관광 육성 드라이브, 발굴·상품화 지원한다

서울관광재단이 K-팝 이후 한국 관광을 이끌 동력으로 평가되는 예술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콘텐츠 발굴·제작과시스템 구축을 위한 작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예술관광은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창의성을 경험하게 하는 고부가가치 관광 형태로, 체류 기간 연장과 소비 확대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시, 공연, 미술관, 박물관, 전통예술 체험 등 풍부한 자원을 갖춘 서울의 예술관광은 차별화된 콘텐츠..

K아트 대표주자 김지희와 부산 명소의 만남…글로벌 예술 관광의 서막

전 세계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는 현대미술가 김지희 작가가 부산의 상징적 명소들을 배경으로 한 '아트바운드 부산 2026' 행사에 참여한다. '아트바운드 부산 2026(ART-BOUND BUSAN 2026)'은 내달 12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을 포함한 부산의 주요 거점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메인 아티스트인 김지희 작..

완연해진 봄 날씨, 영화제의 시간이 돌아왔다

완연해진 봄 날씨와 더불어 영화제의 시간이 돌아왔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다음달 23일~28일 열리는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시작으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4월 29일~5월 8일)와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6월 4~8일),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6월 5~30일),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 2~12일)가 차례로 막을 올린다.이 중 전주국제영화제는 마스터즈와 '영화보다 낯선' 섹션의 상영작 명단을 공개하고, 이달 말 예..

서울랜드, 봄맞이 야간 공연 대폭 강화… ‘K팝 시그니처쇼’ 첫선

서울랜드가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서울랜드는 오는 28일부터 K팝 음악과 화려한 불꽃 연출,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업그레이드된 야간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야간 공연은 매년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울랜드의 대표 콘텐츠다.이번 시즌의 핵심은 새롭게 공개되는 ‘K팝 시그니처쇼’다.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사이버펑크 콘셉트의 이 공연은 전통 설화 속 ‘도깨비불’을..

영진위 등 4개 기관, AI 기반 영화 인재 발굴 위해 손잡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영화·영상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위한 민·관의 의기투합이 본격화되고 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와 MBC C&I, 부산영상위원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전날 부산영상위원회에서 '영화·영상 산업 AI 교육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은 지역내 AI 창작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존의 AI 교육 사업 기관들과 연계 체계를 구축해 ,공..

[새책]AI 시대, 당신의 뇌는 안녕한가 '내 뇌를 빌려주다'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사고 체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정면으로 다룬 신간이 출간됐다. '내 뇌를 빌려주다 - AI 시대, 생각의 주권을 되찾는 신경과학'은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이 일상 전반을 지배하는 시대, 인간이 편리함의 대가로 '생각의 주권'을 잃어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스마트폰과 검색 엔진, 숏폼 콘텐츠에 대한 의존이 단순한 생활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뇌의 작동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점을 신경과학적 근거로 짚어..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26년 3월 25일

쥐띠36년 친인척과 즐겁게 지낸다. 48년 건강 운과 금전 운이 약간씩 좋아진다. 60년 즐거워지니 마음도 건강도 편해진다. 72년 오후를 지나면 기다리던 소식을 듣게 된다. 84년 온 가족이 즐겁게 지낸다. 96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기다.소띠37년 걱정하던 일이 큰 막힘없이 서서히 진행된다. 49년 가족들과 신나게 여행을 떠난다. 61년 금전운이 약간씩 풀리기 시작한다. 73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종지협 내 들러리는 그만' 한기총 고경환 대표회장 목소리 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위상 강화를 위한 고경환 대표회장(원당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꺼낸 카드는 한기총 대표회장 임기를 2년에 2번 연임해 총 6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개정이다. 현재 한기총 대표회장 임기는 1년으로 연임(총 2년)이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종교지도자에 비해 짧은 임기로 인해 대외적인 일관성이 떨어지기 쉽고, 매년 선거를 치르면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아투★현장] '살목지', 체험형 공포로 극장 겨냥

"관객이 물귀신에 홀리는 경험을 직접 겪게 하고 싶었다."2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영화 '살목지'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이상민 감독은 작품의 방향을 이렇게 압축했다. 공간에 들어가는 순간 빠져나오기 어려운 감각, 그 자체를 스크린에 옮기겠다는 의도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민 감독과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가 참석했다.오는 8일 개봉하는 '살목지'는 괴담으로 알려진 저수지를 배경으로 로..

"제이홉 벨트까지 제작…BTS 무대 오른 리슬 장신구 화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17에서 연 '스포티파이 X BTS : 스윔사이드' 행사에 한국 패션 디자이너의 창작물이 함께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복 브랜드 '리슬'을 운영하는 황이슬 디자이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TS의 무대 의상에 한국적 장신구가 활용됐다고 밝혔다.황 디자이너에 따르면 BTS는 이번 공연에서 웨스턴 스타일 의상에 한국적 요소를 더한 장신구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그..

서울문화재단·서울AI재단 협력 본격화

서울의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본격 가동된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AI재단은 24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민 접근성 강화와 문화예술 행정 효율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과 예술가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협약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서비스..

[여의로] BTS 컴백 공연의 성과와 남은 과제

광화문이 공연장이 됐다. 세종대로를 따라 관객이 들어섰고, 광장은 응원봉 불빛으로 채워졌다. 도심 한복판이 하나의 무대로 작동했다. 공연은 특정 공간 안에 머물지 않았다. 광장과 거리, 그리고 화면이 동시에 열렸다.이날 현장은 기존 콘서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구성됐다. 무대를 중심으로 관객이 모이는 구조가 아니라, 도시 전체가 공연을 받아들이는 형태에 가까웠다. 공식 관람 구역을 넘어 광장 주변과 도심 곳곳까지 관람 흐름이 이어졌다. 하나의 공연..

완성되기 전의 시간…BTS가 다시 모여 앉은 순간들

오는 2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장편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은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과정을 따라간다. 영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작업실에서 시작된다. 오랜 공백 이후 다시 모인 일곱 멤버는 곧바로 녹음에 들어가지 않는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이야기가 이어지고, 같은 주제가 몇 번씩 되돌아온다. 작품은 시작부터 '진행되지 않는 상태'를 숨기지 않는다. 타이틀곡을 두고 이어지는 논의는 쉽게 결론으로 이어..

'데뷔 50주년' 윤수일, "가수 말곤 선택의 여지 없는 인생이었죠"

이질적인 두 장르인 트로트와 록으로 가요계를 평정했다. 힙합 정도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장르를 섭렵했던 '가왕' 조용필이 있지만 한국 대중음악사를 꼼꼼하게 훑어봐도 극히 드문 사례다. 그렇게 반 세기가 흘렀고 이제 그의 이름은 하나의 장르가 됐다.오는 5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을 개최하는 가수 윤수일(71)은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아시아투데이와..

롯데월드 '메이플스토리' 재미 커진다, 신규 어트랙션 출격 대기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기획한 봄 시즌 축제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로 봄나들이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오는 4월에는 매직아일랜드에서 '메이플 아일랜드 존'과 신규 어트랙션 3종을 공개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번 축제에서 게임 팬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1층 만남의 광장에는 나만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존이 마련됐다...

[여행] 영춘(永春), 40·50 男子의 봄나들이

이제 중년이란 말을 들을 만한 40·50대 남자들도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꽃구경도 좋지만 점점 잃어가는 나 자신을 찾는 여행이 필요해 보인다. 영춘(永春). 마침 영원한 봄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을 발견한다. 이곳은 40·50대 남자들의 유년 시절 '로망'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음의 봄을 되찾아 영춘으로 가본다.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가면 영화 '우뢰매'를 촬영한 장소가 있다. 이 나이대 한국 남자 치고 어릴 적 우뢰매를..

[투데이갤러리]마르크 샤갈의 '빨간 옷을 입은 여인'

20세기 미술사에서 가장 시적인 화가로 꼽히는 마르크 샤갈은 특정 사조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인 화풍으로 사랑과 꿈, 기억의 세계를 그려낸 작가다.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색채,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화면 구성은 그의 작품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특징으로 꼽힌다.그의 대표적 회화 가운데 하나인 '빨간 옷을 입은 여인(La Femme en Rouge)'은 이러한 샤갈 특유의 상상력과 서정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꽃과 여인이라는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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