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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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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영화 '거장' 벨라 타르 감독 작고…향년 70세

헝가리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벨라 타르 감독이 6일(현지시간) 향년 70세로 작고했다고 AFP·A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1955년 헝가리 남부의 대학도시 페치에서 태어난 타르 감독은 1977년 첫 장편 영화 '패밀리 네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사탄탱고'와 '런던에서 온 사나이' 등으로 짐 자무쉬와 구스 반 산트 등 동료 감독들과 전 세계 영화 마니아들의 격찬을 받았다. 이 중 1994년작인 '사탄탱고'는 동유럽 공산주의의 붕괴와..

故 안성기 장남 안다빈, 추모 물결 속 감사 인사 “따뜻한 위로 감사드린다”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국민 배우 안성기의 장남이자 서양화가 겸 설치미술가 안다빈이 유족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안다빈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화꽃과 조화 사진을 올리며 "따뜻한 위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다빈은 부친의 상태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지난달 30일 급거 귀국해 병상 곁을 지키며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4일에도 아버지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어쩔수가없다', 미국서 작지만 알찬 흥행몰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에서 알찬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5일(현지시간)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일 현지에서 13개 스크린으로 출발한 '어쩔수가없다'는 이달 2일까지 상영 스크린을 45개로 확대했다. 개봉 다음 날부터 이달 4일까지 북미 박스오피스 12위를 유지중이며, 상영 열흘간 198만달러(약 29억원)의 총 티켓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스크린당 티켓 매출로 따져보면 이..

'가왕' 조용필, "성기야, 또 만나자. 편히 쉬어."

"성기야, 또 만나자…."'가왕' 조용필이 중학교 짝꿍이었던 '국민배우' 고(故) 안성기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조용필은 안성기의 별세 당일인 5일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추모했다. 그는 안성기와 서울 경동중 같은 반 동창으로, 60년 넘게 우정을 이어왔다.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불과 4일 앞뒀지만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한 걸음에 달려온 그는 "제가 지금 투어 중이라 입술도 부르트고 그랬으나, 친구가 갑자기 변을 당..

삶이 곧 '한국 영화'였던 그 남자, '하늘의 별'이 되다

삶 자체가 한국 영화였던 '별중의 별'이 은막 너머로 졌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74세를 일기로 5일 별세했다.안성기 배우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쯤 안성기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아내 오소영 씨와 두 아들 다빈·필립 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2019년부터 혈액암과 싸워온 안성기는 이듬해 완치 판정..

3D 블록버스터 '아바타 3', 전 세계서 1조원 넘게 쓸어담았다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의 전 세계 극장 매출아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시리즈 세 편의 통산 흥행 수입도 63억 달러를 돌파했다.4일(현지시간)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월트디즈니와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불과 재'는 전날까지 전 세계 상영관에서 10억8310만달러(약 1조5662억원)를 쓸어담았다.지역 별로는 미국 등 북미에서 3억600만달러를, 북..

아바타3, 개봉 2주만에 전세계 매출 1.5조 돌파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아바타3)가 개봉 약 2주 만에 전 세계에서 1조5000억원이 넘는 매출고를 올렸다.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는 4일(현지시간) 아바타3이 전날 기준 전 세계 극장 매출 약 10억8310만달러(약 1조5657억415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9일 북미에서 개봉한 이후 불과 2주 남짓한 기간에 거둔 성과다. 지역별로는 북미에서 3억600만달러, 북미 외 지역에서 7억7..

극장가 올해도 여전히 위기..."극장 가야할 이유 제시해야"

2026년 새해가 시작됐지만 극장가의 분위기는 가볍지 않았다. 극장을 찾는 관객 수는 감소했고, 스크린에 걸릴 영화의 절대적인 수도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였다. 올해 극장가는 양적 회복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전제로 한 구조 속에서 한 해를 출발한다.올해 극장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개봉 편수 축소다. 롯데컬쳐웍스·쇼박스·CJ ENM·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NEW 등 국내 주요 배급사들이 선보일 한국 영화는 22편 안팎이지만 과거와 같은 물량 경..

[무비차트] '주토피아2', 장기흥행에 800만 돌파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800만 관객을 넘어선 가운데 새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전날 9만841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00만7431명이다. 이는 2023년 724만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을 넘어서며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글로벌 성과도 눈에 띈다. '주토피아2'는 전 세계 박스..

3D 블록버스터 '아바타3', 500만 고지 안착…개봉 17일만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가 지난해 개봉작들 가운데 가장 빨리 500만 고지를 돌파한 작품이 됐다.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불과 재'는 상영 17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502만1288명을 기록했다. 500만 고지 도달까지 걸린 기간만 놓고 보면 '주토피아 2'보다 이틀 빠르고, 4년전 개봉했던 2편 '…물의 길'에 비해서는 닷새 느리다.전 세계적으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 흥행 집계..

파라마운트가 두 번의 퇴짜에도 워너브러더스 탐내는 이유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메이저 스튜디오의 '밀당'이 새해로 이어질 전망이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워너브러더스)를 향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파라마운트)의 끈질긴 구애가 여전한 가운데,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및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 부문 등을 720억달러(약 106조원)에 매각하기로 이미 계약을 체결한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사이에서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양새다.지난달 말 블룸버그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러..

바이포엠 스튜디오, 김우빈·신민아 소속사 인수

배우 김우빈-신민아 부부와 안보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영화 투자·배급사로 잘 알려진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살림을 합쳤다.바이포엠 측은 31일 "에이엠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며 "이번 인수는 지난 5월 신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에이비엠컴퍼니 설립에 이은 'IP 중심 종합 콘텐츠·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앞서 바이포엠은 올 상반기 '..

'국민배우' 안성기, 중환자실 입원…위중한 상태

혈액암 투병중인 '국민배우' 안성기가 중환자실에서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안성기는 30일 오후 4시 쯤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

[시네마 산책] 지나간 사랑을 받아들이는 방법

"모든 걸 다 받았어." 31일 개봉하는 영화 '만약에 우리'는 이 한 문장을 결말의 고백으로만 쓰지 않았다. 관계가 지나간 뒤에야 꺼낼 수 있는 감사와 인정의 감각을, 처음의 설렘과 끝의 후회 사이에 오래 남겨두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래서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의 뼈대를 따라가면서도 시간 속에서 변해가는 마음의 결을 더 오래 바라본다.'만약에 우리'는 2018년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가 원작이다. 만남, 이별, 재회로 이어지는 시..

명필름아트센터, 경영난으로 11년만에 폐관

영화 제작사 명필름이 운영해 온 명필름아트센터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11년만에 문을 닫는다.30일 영화계에 따르면 명필름아트센터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 1일까지만 운영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마지막 기획전 개최를 알렸다.지난 2015년 5월 1일 개관한 명필름아트센터는 영화관과 전시·공연장이 있는 경기 파주출판도시내 복합문화공간으로, 한국 건축계를 대표하는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했다. 시설들 가운데 영화관은 4K 영사 시스템과 돌비..

[시네마산책]칸과 베네치아의 세밑 흥행 대결, 승자는 ?

올해의 마지막날,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 두 편이 나란히 공개된다. 제82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와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초청작인 '누벨바그'가 31일 개봉한다.▲당신에게 가족이란?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 제목만 보면 세밑 분위기에 어울리는 정겹고 훈훈한 가족 이야기가 아닐까 지레 짐작하게 된다. 그러나 막상 보고 나서는 당혹스럽고 살짝 찜찜해진다..

日 나가타 고토 감독, GV 참여 위해 내년 1월 초 방한

영화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의 나가타 고토 감독이 한국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29일 이 영화의 배급사인 플레이그램에 따르면 나가타 감독은 개봉일인 내년 1월 7일 7시 30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 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할 예정이다. 플레이그램 측은 "이번 GV는 이은선 기자가 진행하며, 참석한 관객들에게는 영화 속 오브제를 모티브로 한 스티커팩이 선물로 주어진다"고 밝혔다.우리에게 '러브레터'로 익숙한 이와이 슌지..

韓극장가, 年관객 1억명 간신히 유지..."내년이 더 어렵다"

올 한해동안 우리나라 극장을 찾은 관객수가 당초 우려와 달리 1억 명 대를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한국 영화 개봉 편수가 더 줄어들 내년에도 1억명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여전히 점쳐지고 있어, 여기에 걸맞는 산업 재편과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2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기준 2025년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전체 관객수는 1억492만233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토끼처럼 내달리는 '주토피아 2', 성큼성큼 추격중 '아바타 3'

3D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가 누적 관객수 300만명대로 진입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파죽지세로 700만 고지를 밟았다.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불과 재'는 크리스마스였던 전날 하루동안 64만여 명을 불러모은데 이어, 상영 열흘째를 맞이한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313만8433명을 기록했다.3D 영화의 신기원을 연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불과 재'는 예매율에서도 정상 독주..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성탄절 美 소규모 개봉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내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수상을 위한 교두보로 미국 관객들과 만나기 시작했다.현지 배급사인 네온은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영화의 걸작',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가 선별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1월에는 전역에서"라고 알리면서, "오스틴·시카고·로스앤젤레스(LA)·뉴욕·샌프란시스코에서 상영 중"이란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함께 게재했다.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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