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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0일(목)

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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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 잡은 '왕사남' 베일 벗은 '휴민트', 누가 웃을까?

같은 날 기선을 잡은 선발 주자와 베일을 벗은 후발 주자가 본격적인 한판 승부에 나선다. 올 설 연휴 극장가의 2강으로 꼽히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과 '휴민트'가 화끈한 맞대결을 예고했다.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일일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왕사남'은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11만7792명을 불러모아, 앞서 정상을 달리던 '만약에 우리'(1만6140명)를 한 계단 끌어내리면서 1위로 흥행 시동을 걸었다. 이 같은 상영 첫날..

'휴민트' 조인성·박정민·신세경, 국경 위 맞물리는 첩보와 감정의 균열

차가운 국경지대에서 시작된 첩보와 감정의 균열.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는 조인성, 신세경, 박정민, 박해준을 앞세워 액션과 멜로, 그리고 인물의 관계를 조용히 쌓아 올린다.'휴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조인성, 신세경, 박정민, 박해준이 참석했다.류 감독은 "영화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며 "오늘만큼 떨리는 날이 잘 기억이 안 난다. 어제도 잠을 설..

다음은 아카데미다! 할리우드 톱스타들도 ICE 규탄 나설까?

올해 골든글로브와 그래미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도 미국 연예계 톱스타들이 자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과잉 단속을 규탄하는 자리로 치러질 전망이다.다음달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작품·감독 등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씨너스: 죄인들'과 1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 등 수많은 할리우드 거물들..

[시네마산책] '야무진 단종' 신선한 접근에 진한 여운

작은 아버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목숨마저 내준 조선 시대 '단종'의 이야기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그 이유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이상으로 드라마틱한데다, 역사적 사실이 지니고 있는 무게감까지 더해진 데서 찾을 수 있겠다.4일 개봉하는 '왕과 사는 남자'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종애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외견상으로는 그리 새로울 것도, 흥미로울 것도 없어 보이는 이유다. 그러나 같은 재료로 만..

美日 애니메이션이 휩쓴 韓 극장가, '우리도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들이 한국 극장가의 문을 두드린다. 지난해 '주토피아 2'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등이 주도한 애니메이션 관객몰이의 배턴을 이어받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역대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기록을 보유중인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 2'는 2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고 이달 중 개봉을 알렸다. 8000만 달러(약 1164억원)의 제작..

다큐 '멜라니아', 북미서 상영 첫 주말 102억원 벌어들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내인 멜라니아 여사를 주인공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멜라니아'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2일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개봉일인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북미 지역 1778개 스크린에서 704만2000 달러(약 102억원)을 벌어들여, '직장상사 길들이기'(2000만 달러·약 290억원)와 '아이언 렁'(1780만 달러·약 258..

한국 영화의 할리우드 공략, 선행 과제와 실행 방안은?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 등 북미 지역을 상대로 한국 영화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려면, 지식재산권(IP) 협상력 견인과 비즈니스 인프라의 견고한 구축이 하루 빨리 선행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한국 영화 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대안으로 북미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알아보는 내용의 '한국영화 북미지역 진출 및 공동제작 활성화 지원방안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영진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영화 '지구를..

심은경. '여행과 나날'로 日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심은경이 영화 '여행과 나날'로 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 전문지 키네마 준보가 수여하는 '베스트 10'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여행과 나날'의 수입·배급사인 엣나인필름이 30일 전했다.이날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1919년 창간된 키네마 준보는 매년 그해 최고의 영화들로 '베스트 10'을 발표하고 가장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을 추리는데, 심은경이 한국 배우 최고로 배우상을 받게 됐다. '여행과 나날'은 '베스트 10'..

극장가 '다윗'의 관객몰이, 이번 주말에도 계속될까

극장가에 불어닥친 '다윗'의 관객몰이 돌풍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의 흥행 독주를 저지한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수성에 나선다.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7.4%를 기록해 '왕과 사는 남자'(16.5%)와 '휴민트'(15.0%), '넘버원'(8.4%)에 밀려 4위로 처져..

미리보는 아카데미 시상식...주요 후보작들 내달 국내 대거 공개

올해 아카데미 수상 향방을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주요 부문 후보작들이 오는 3월 시상식 개최에 앞서 다음 달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거나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제98회 아카데미 작품·감독상·각본상·여우주연상·남녀조연상 등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센티멘탈 밸류'는 다음 달 18일 개봉한다. 지난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으로 제79회 영국 아카데미상에서도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이 영화는 영화감독인 아버지와 두..

배두나, 심사위원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간다

배우 배두나가 제7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 영화인이 이 영화제 경쟁 부문의 심사를 맡기는 2005년 배우 이영애와 2015년 봉준호 감독 이후 배두나가 세 번째다.28일(현지시간) 영화제 측에 따르면 배두나는 심사위원장인 빔 벤더스 감독 등과 함께 경쟁 부문 최고의 영예인 황금곰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선정한다. 다음달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는 쥘리에트 비노슈 주연의 '퀸..

특수관 상영에 눈 돌리고 있는 한국 영화계

한국 영화계가 아이맥스(IMAX) 등 특수관 상영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영화팬들의 시들해진 관심을 환기시키고, 할리우드의 '아바타' 시리즈처럼 높은 객단가를 기초 삼아 수익 증대를 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28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조인성·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휴민트'의 아이맥스와 돌비 애트모스 버전 상영이 확정된데 이어, '호프'와 '부활남' 등 적어도 서 너 편의 한국 영화가 특수관 상영을 검토중이거나 염두에..

[시네마산책]여성 투톱의 연기 화음 볼 만한 '하우스메이드'

어두웠던 과거에서 벗어나려 애쓰지만 가진 것이라곤 낡은 승용차 한 대가 전부인 '밀리'(시드니 스위니)는 가사 도우미를 구한다는 내용의 구인 광고를 보고 찾아간 상류층 저택에서 안주인 '니나'(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만난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하게 꾸민 '니나'는 '밀리'에게 입주를 권하고 갈 곳 없는 '밀리'는 흔쾌히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처음과 달리 기이한 언행으로 일관하는 '니나'에게 질려간다. 그러던 어느 날 '니나'는 1박 2..

"재미에 감동 더한 단종 이야기...설 가족 영화로 딱이래요"

장항준 감독은 SBS '좋은 친구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작가로 출발해, 1996년 개봉작 '박봉곤 가출사건'의 각본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 다음 달 4일 개봉을 앞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까지 포함해 코미디·스릴러·학원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7편이나 연출했고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썼다. 방송에서의 유쾌하고 솔직담백한 모습만 떠올려, 성공한 아내(드라마 '킹덤' '시그널' '악귀'의 김은..

할리우드 '로맨스 여왕' 레이첼 맥아담스, "실제 내 성격은요…."

할리우드 '호러 레전드' 샘 레이미 감독과 '로맨스 퀸' 레이첼 맥아담스가 새 영화 '직장상사 길들이기'로 한국 극장가를 찾는다. 개봉에 앞서 이들은 화상으로 국내 취재진과 만나 흥행 성공을 자신하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우리에게 '이블 데드'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으로 익숙한 레이미 감독은 26일 오전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 첫 번쩨 세션에 자이나브 아지지 프로듀서와 함께 참여했다. 2009년작 '드래그 미 투 헬'에 이어 다시 어두운 유머..

영화 '만약에 우리',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추월했다

영화 '만약에 우리'가 '헤어질 결심'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어 마침내 200만 고지를 밟았다.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전날 하루동안 9만6269명을 더해, 지난해 12월 3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200만1234명으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만약에 우리'는 2022년 개봉 당시 191만 관객을 동원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넘어서, 2019년 이후 개봉한 멜로 영화들 가운데 '가장 보통의 연애'(29..

올해 오스카 최다 수상, '씨너스…' '원 배틀…' 2파전으로 가려질까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씨너스: 죄인들'과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에 따르면 '씨너스: 죄인들'은 작품상과 감독상(라이언 쿠글러), 남우주연상(마이클 B. 조던) 등 모두 16개 부문의 후보로 지명받아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타이타닉'과 '라라랜드'의 14개 부문으..

박찬욱 감독한테만 유독 차가운 아카데미, 그 이유는?

박찬욱 감독과 아카데미의 '인연 맺기'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3년전 그의 전작 '헤어질 결심'에 이어 올해 '어쩔수가없다'가 또 다시 국제영화상 부문 예비 후보 15편에 포함되고도 최종 후보에 진입하지 못한 걸 두고 미국 언론들마저 안타까운 기색을 일제히 드러내는 분위기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과 남우..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오스카 최종 후보 진입 '불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아카데미 최종 후보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계 미국인 감독 매기 강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는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됐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예비 후보 15편에 포함됐던 국제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를 노렸던 '어쩔수가없다'는 단 한 개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이미경 CJ 부회장, 美 포브스 선정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 50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 50인 2026'('50 Over 50 Global: 2026') 명단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 50인 2026' 명단을 발표하며 "이 부회장이 2019년 제작에 참여한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최초의 비영어권 영화가 됐다"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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