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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4일(토)

최신

'세 낀' 다주택자 매물, 실거주 최대 2년 유예

정부가 오는 5월 9일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관련 말미를 4~6개월 주기로 했다.당초 서울 강남3구와 용산 지역 주택에 주기로 했던 '3개월 잔금·등기 유예기간'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실거주 이행 기간이 4개월이라는 점을 반영해 4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이들 지역 외 지역은 기존에 예고한 대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준다.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어 당장 실거주가 어려운 주택의 경우 세입자의..

[단독] 경험 많은 '허리급' 사라진 檢… 수사 역량 불균형 심각

오는 10월 2일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전환을 앞둔 검찰이 검사들의 엑소더스(대탈출)로 심각한 인력 불균형에 직면했다. 검찰개혁에 대한 반발과 좌천성 인사 등으로 검사복을 벗고 사직한 중견 검사들의 공백을,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검사들이 채우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문제는 이들이 곧 검찰청 폐지 이후 출범할 공소청과 중수청의 주축이 된다는 점이다. 수사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중간 허리가 사라진 채 조직 전환이 이뤄질 경..

5년간 의대 정원 3342명 늘린다…‘연평균 668명’ 지역의사로 선발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의사 인력을 연평균 668명씩 양성하기로 확정했다. 또 그동안 반복돼 온 지역 의료 공백과 필수과 기피 현상이 단순한 인원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였다고 보고, 의대 증원을 의료체계 개편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10일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규모(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의대 정원은 202..

‘지역의사제’로 의대 입시판 흔든다…대입전형 구조 재편

정부가 2027학년도 이후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하면서 교육부가 대학별 정원 배정과 입시전형 개편 일정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부는 4월 말까지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을 완료하고, 각 대학은 이를 반영해 5월 말까지 2027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정·공고해야 한다. 전형 공고 시점이 통상적인 대입 일정과 달리 상반기 안에 급히 조정되는 만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일정 관리가 입시 혼란을 막는 핵심 변..

같은 불장인데 영업익 2배 차… 메리츠, 키움 못따라가는 이유

지난해 증시 불장 속 '리테일 양극화' 현상에 키움증권과 메리츠증권이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강자인 키움증권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승승장구하는 동안, 기업금융에 강한 메리츠증권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두 증권사의 자기자본 격차는 20%가량이지만 정반대의 사업 구조 탓에 영업이익은 2배 가까이 벌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동일한 호황 속에서도 극명한 차이가 나타난 것은 증권사의 사업 구조가 얼마나..

성장세 탄 글로벌 공략… 대웅제약, 올해도 수출·신약 '쾌청'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긴 가운데, 시장에서는 올해 실적의 지속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성장의 중심에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P-CAB 계열 신약 '펙수클루', 당뇨 치료제 '엔블로'가 있다. 이들 제품의 판매 확대에 따라 지난해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9000억원에 근접했다. 나보타는 지난해 매출 228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

주 3일만 살아도 준다… 통근·통학생도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세종// 농림축산식품부가 타 지역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도 주 3일 거주가 확인되면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소비 집중이 예상되는 주유소·편의점·하나로마트에 대해서는 사용한도를 5만원으로 설정했다.강동윤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지침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해당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인구소멸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 지역사랑상품권을..

美서 딜러 소통, 中 전략재편… 한발 빠른 무뇨스의 경영행보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경영 목표를 재확인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축으로 '현지화 전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미국에선 판매 최전선에 있는 딜러들과 소통하며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며 내실을 다졌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선 사업 재편을 통한 공략 의지를 강조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2026년 우리의 목표와 방향'이라는 제하의..

발로 뛴 조현준 현장 리더십… 효성重, 美서 최대 수주 '잭팟'

효성중공업이 미국에서 8000억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따냈다. 국내 쟁쟁한 경쟁사들을 다 제치고 전력시장 단일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 수주로 기록됐다. 조현준 회장이 뚝심으로 키워내, 발로 뛰며 세일즈까지 나선 결과다. 그간 조 회장은 미국 전력망 안정화를 위해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임을 강조해 왔고 효성중공업이 미국 내 765kV 초고압변압기의 절반 가까이를 공급할 만큼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하..

갤럭시로 중계·셀피로 각인… 세계는 '올림픽 속 삼성'을 봤다

삼성전자 마케팅의 정수는 지구촌 가장 큰 축제라 할 수 있는 올림픽에서 그 진가를 드러낸다. 경기장 내 광고판만이 아니다. 개막식부터 시상식까지 삼성의 '터치'가 곳곳에 녹아 있다. 이번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역시 개막식은 '갤럭시 S25 울트라'로 생중계했으며, 시상식에서는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갤럭시로 셀피를 찍는 장면이 전 세계에 보여지고 있다. 일명 '빅토리 셀피'는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KT '2조 클럽' 재입성… 본업 경쟁력 강화·AI 성장은 과제

KT가 지난해 2조원을 훌쩍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좀처럼 웃지 못하고 있다. 무려 15년 만에 '2조 클럽' 재진입인데다 통신3사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역대급 실적이지만, 하나둘씩 불거진 대내외적 리스크에 고심이 깊어지면서다. 해킹 사고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본업인 유·무선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AI 사업의 아쉬운 성과도 과제다. 업계에선 리더십 전환기의 KT가 경영진..

아이온2 흥행 힘받은 엔씨…'신작 공세'로 名家 부활 노린다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엔씨소프트가 실적 회복 국면을 넘어 '고성장' 전략으로 전환한다. 비용과 조직 효율화에 집중했던 준비 단계를 마무리하고, 핵심 신작과 사업 구조 재편을 축으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10일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연매출은 1조5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엉업이익은 161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빌드 UP' 벤츠…'新 전동화' 앞세워 확장 전략 가속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브랜드 회복과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QE 350로 흔들린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는 동시에, 전동화 신차 라인업 확대와 고객 경험 중심의 판매 구조 개편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동화 시장 내 입지를 재정비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벤츠의 흐름은 최근 몇 년 사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벤츠 전기차 판매는 2021년 1363대에서 2022년 5006대, 2023년..

[단독] 퇴직검사 10명 중 8명 '중견급'… 수사·기소 부실 우려 커져

검찰 조직에서 '허리'가 사라졌다. 전체 조직을 지탱하는 중견 검사들이 최근 3년간 줄줄이 옷을 벗은 것이다. 사건에 마침표를 찍어줄 베테랑이 사라지면서 수사력 저하가 현실화하고 있다. 심지어 형사사법체계의 연속성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10일 아시아투데이가 법무부에 요청한 '2024~2026년 2월, 10년 이하 검사 사직 인원 수' 자료 등에 따르면 이 기간 퇴직한 검사는 모두 79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퇴직 검사(3..

보훈의료 사각지대 없앤다…준보훈병원 하반기 본격 운영

보훈병원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이른바 '준보훈병원'이 본격 운영된다. 제대군인은 앞으로 군 의무복무 기간이 공공부문 근무경력에 의무적으로 반영된다.국가보훈부는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가유공자법과 제대군인법 등 8개 법률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보훈병원은 현재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인천 등 6개 대도시에 소재하고 있다. 이에 보훈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보훈대상자들이 장거리..

위변조 출입증 접속에도 검증 없었다…취약점 노린 쿠팡 해킹사고

쿠팡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이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보안 관리 미흡에 따른 결과로 판단했다. 쿠팡의 이용자 인증 시스템 개발자였던 직원이 퇴사 이후에도 위변조된 전자 출입증으로 수개월 간 서비스에 무단 접속했지만 쿠팡이 이를 탐지하지 못하면서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던 기회를 놓쳤다는 설명이다.10일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지난해 있었던 공격자(정보를..

무쏘 앞세운 KGM, 올해 '내수 5만대' 회복 노린다

KGM이 픽업트럭 '신형 무쏘'를 앞세워 국내 판매 회복에 시동을 건다. 신차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올해 내수 판매 5만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10일 KGM에 따르면 올해 1월 내수 판매는 3186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38.5% 증가한 수치로 지난달 20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신형 무쏘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무쏘는 지난 1월 5일부터 양산을 시작해 같은 달 19일 첫 고객 인도가 이뤄졌다. 짧은 기간..

여야, 행정통합 '점화'…국힘, TK 행정통합 대응 고심

국회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충남·대전, 전남·광주, 대구·경북 등 행정통합 특별법 심의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관련 지역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당론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요한 국가 중대사인 행정통합을 정부가 2월 내 처리로 정하고 밀어붙이는데 부작용이 없겠나"며 제동을 걸었다. 이어 "대전·충남 등 통합 대상 지역에서는 빈껍데기 통합이라는 반발이 나온다"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

수도권 출마 난항·내부 충돌…국힘 6·3 지선 위기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경기에서 내부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당 지도부와 수도권 핵심 인사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선거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동혁 대표가 당내 혼선을 수습하고 수도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서울·경기 광역자치단체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없다. 서울에서는 나경원·신동욱 의원,..

외교부 “방한 美대표단, ‘안보패키지’ 모든 이슈 협의할 범정부 대표단”

외교부는 10일 핵 농축·재처리, 핵 추진 잠수함, 조선 협력 등 한미 조인트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의 '안보패키지' 논의하기 위한 미국의 대표단이 해당 사안들을 모두 다룰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대표단으로 구성돼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월 말 또는 3월 초중순으로 추진되고 있는 미측 방한 대표단이 오면 관련 분야에 대해 아주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방한하는 미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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