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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도 스모그·대기오염으로 ‘몸살’...한국·중국도 황사·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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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승인 : 2015. 03.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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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등도 스모그과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심지어 공포감도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 대변인은 유럽 대륙에서 건너온 대기 오염물질이 영국 내에서 형성된 스모그와 섞여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DEFRA는 전날 다수 지역에 5, 6 수준의 대기오염 경보를 내렸고, 이날에는 일부 지역에서 9 수준의 경보를 내렸다. 10은 DEFRA가 제정한 오염 정도가 가장 심한 수치다.

당국은 스모그가 노약자, 호흡기 환자, 어린이 등에게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치명적인 수준의 천식을 일으킬 수 있어 노년층에게는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런던에서는 지난 1952년 12월4일부터 10일까지 스모그가 계속되면서 만성 폐질환과 호흡 장애로 약 4000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도 심한 스모그가 발생해 당국이 도심 차량 주행속도를 시속 20㎞로 제한했다.

최근 프랑스는 작년 봄처럼 따뜻한 날씨로 미세먼지 등이 많아지며 대기 오염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프랑스 수도권 대기오염 감시기구인 ‘에어파리프’(Airparif)는 20일 파리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안전 기준치(8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도 이날 서해 5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났다. 이는 전날 내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그 일부가 내려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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