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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 소재로 부가가치 창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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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05.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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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색깔을 입힌 안동 문화콘텐츠 개발
안동 문화콘텐츠 엄마까투리
안동시의 지역콘텐츠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엄마까투리/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지역의 전통, 역사, 예술, 자연환경을 소재로 삼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몇 년간 지원하고 있는 웹툰,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시민들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에도 지역만의 특색을 입힌 문화콘텐츠를 융합하고 있다.

시의 대표적인 지역콘텐츠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엄마까투리는 고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TV시리즈로 제작 EBS에 방영되면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산업화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엄마까투리 봉제인형, 출판·문구류 등에 라이선싱상품들이 출시되고 키즈카페의 프랜차이즈 계약도 체결돼 6월엔 1호점, 연내 3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는 안동의 전통문화자원과 첨단 ICT 기술이 융합된 홀로그램 기반 콘텐츠로 건물에 빛을 보내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파사드’로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탑재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시온잉크 머그컵-따뜻한 물을 부으면 색깔이 나타남
맞춤형 창작 지원사업으로 따뜻한 물을 부으면 색깔이 나타나는 시온잉크 머그컵/제공=안동시
시는 ‘아이디어가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창작 지원사업인 콘텐츠코리아랩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창작을 위한 열린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고 저명인사 초청이나 특화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융합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 발상과 동기 부여라는 눈에 드러나지 않는 성과에서부터 실제로 아이디어를 시제품화시키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표적인 것으로 월영달빛의 사랑이 담긴 달사과파이 ‘더애플’과 경북을 품은 작은 우물 ‘시온잉크 머그컵’이다.

또 안동 고유자원 속, 숨은 이야기를 담은 제비원이야기, 궁외전 별신의 밤 등 5편의 웹툰이 태어나 하회마을과 제비원, 선어대 등 지역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지자체 박물관에서 제작한 ‘미투리’가 지상파를 타고 해외에 초청되기도 하는 등 지역문화콘텐츠가 국내·외에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김광섭 시 전통산업과장은 “안동만이 가진 정체성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을 찾아내어 다양하게 콘텐츠화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됨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안동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의 색을 입힌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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