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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FTA 개정, 양국에 좋은 조건 협상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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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6. 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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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합의, 의회 보고 등 공식 서명 절차 남아
"많은 일, 일어날 수 있어 '서명 예정'이라고 하는 것"
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마운트 플레전트에서 열린 대만 전자통신 장비업체 폭스콘의 디스플레이 공장 착공식에 참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결과에 대해 “우리는 한국과 새로운 협상을 했다”며 “양국 모두에 좋은 조건으로 협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 회장(세번째)·폴 라이언 연방하원의장(위스콘신·공화·오른쪽)·스콧 워커 위스콘신주 지사(공화·왼쪽)과 폭스콘 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사진=마운트 플레전트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결과에 대해 “양국 모두에 좋은 조건으로 협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마운트 플레전트에서 열린 대만 전자통신 장비업체 폭스콘의 디스플레이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우리는 한국과 새로운 협상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정 협상 전 한·미 FTA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미국에 일자리 25만개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한국에 25만 개를 안겨줬다”면서 “좋은 협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한·미 통상당국은 지난 3월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원칙적으로 합의, 공식 서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미 행정부는 서명에 앞서 협상 결과와 영향 분석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고 협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재협상을 했고 서명할 예정”이라며 “내가 항상 말하듯이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서명 예정’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서명한다면 그것은 괜찮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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