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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화학 선크림 판매 유통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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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7. 0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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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 지사, 옥시벤존·옥티노세이트 함유 선크림 판매·유통 금지안 서명
산호초 백화현상으로 죽어
2021년 1월 1일 시행...처방전, 관광객 소지품은 제외
Hawaii Sunscreen Ban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주 지사와 주의회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산호초에 유해한 화학 물질이 함유된 선크림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한 법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호놀룰루 AP=연합뉴스
미국 하와이주에서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판매와 유통이 금지된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주 지사는 3일(현지시간) 산호초에 유해한 화학 물질이 함유된 선크림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선크림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이 법은 2021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이게 주지사는 서명 후 “하와이의 산호초를 지키기 위한 작은 첫걸음에 불과하다”며 “계속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된 제품은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성분이 들어간 선크림이다.

이 성분이 든 선크림을 바른 채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들 때문에 산호초가 백화현상으로 죽고, 다른 해양 생물들의 유전자가 변형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사의 처방전이 있으면 이 선크림을 살 수 있고, 관광객이 들고 온 선크림은 법 적용에서 제외된다. ·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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