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방사화학연구소, 증기가열기 가동 흔적"
"플루토늄 추출엔 불충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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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가 입수한 IAEA 보고서에 따르면 IAEA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의 지속과 추가 진전, 이와 관련한 북한의 발언은 지대한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지난 4월 말과 5월 초 사이 영변의 재처리공장인 방사화학연구소에서 증기가열기를 가동한 흔적이 포착됐다면서도 이 증기가열기 가동 기간이 핵발전소 원자로의 사용후 연료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데는 충분치 않은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IAEA 사무총장이 전날 발간한 것으로 다음 달 이사회에 공식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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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에 따르면 보고서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며 “핵·미사일 개발 포기를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영변 방사화학연구소의 증기가열기 가동 흔적과 관련, 사용후 연료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데는 더 긴 운전 기간이 필요한 만큼 증기가열기 가동은 공장가동을 위한 준비이거나 유지 관리상 목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IAEA는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핵 검증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IAEA의 지식은 제한돼 있다. 또한 북한의 핵 활동이 그동안 더 진전된 까닭에 기존의 지식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출처가 공개된 정보와 위성사진을 통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09년 영변 핵시설에서 IAEA 조사관들을 추방, 이후 자국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