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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숲 나들e’에서는 유명산, 천보산, 팔공산 등 모두 147개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은 전국에 170개가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5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이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연휴양림의 통합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들과 공·사립 휴양림 운영자 등의 의견을 반영, 지난 1월 표준정책을 제정했고 6월부터 ‘숲 나들e’를 시범운영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또 지난 3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부터는 카카오의 인공지능인 카카오 i를 통해 음성 인식으로도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의 방대한 관광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인근의 관광지 및 지역축제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숲 나들e’는 기존 자연휴양림 운영자들이 수기로 처리하고 있던 환불 등의 업무를 자동화했다. 각기 운영하던 시스템을 통합해 수수료 및 운영관리 비용을 연간 12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가장 큰 효과는 자연휴양림별 빈 객실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돼 자연휴양림의 가동률을 높인다는 점이다. 전체 자연휴양림의 가동률이 10% 향상될 경우 연간 수입이 약 57억원 증가할 것으로 산림청은 분석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숲나들e’를 자연휴양림 이외에도 숲길, 산림레포츠, 수목원, 정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종합적인 숲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