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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종열 케이뷰티연합회 이사장 “정부 지원 땐 K-뷰티 불씨 더 오래 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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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4. 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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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제품 해외 진출 '기회의 장'
해외 종사자 비자 문제 해결 땐
대회 성장·관광·경제 활력 도움
[포토] 인터뷰하는 황종열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이사장
황종열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이사장이 16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정재훈 기자
"K-뷰티 활성화를 위해선 정부의 지원이 적극 필요합니다."

16일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행사장에서 만난 황종열 케이뷰티연합회 이사장은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 미용업계 대표적 리더로 불리는 황 이사장은 한국 미용산업의 발전과 함께 신진 미용인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국내외 뷰티 종사자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아시아권에서 규모가 큰 미용대회로 발돋움 중이다.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도 했다. K-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에 참여하고 싶은 해외 뷰티업계 종사자들은 많지만 여러 규제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들이 많다는 게 황 이사장의 설명이다. 더 큰 무대로 도약하기 위해선 정부의 지원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도 했다.

황 이사장은 "참가를 원했던 해외 뷰티업계 종사자 가운데 90%는 비자 문제로 들어오지 못했다"면서 "행사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비자 발급을 허용해 준다면 이들은 대회 참가뿐 아니라 국내에 있는 동안 관광도 할 테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경연장 주변에는 중소 뷰티 업체 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황 이사장은 정부 지원 여부에 따라 당장 참가 인원을 2만 명까지 늘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현재 대회장 공간이 협소해 참가자들이 쉴 공간이 마땅치 않다"면서 "정부가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장소만 무료로 지원해 줘도 K-뷰티의 불씨는 더욱 오래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는 1회 대회에서는 400여명이 참여했지만 15회를 맞은 올해는 참가 선수만 1300여명이다.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까지 다 합하면 3200여명이 넘는 큰 대회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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