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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 단오축제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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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3. 06. 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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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단오! 하회마을 나들이' 진행
0615-2 「2023 단오! 하회마을 나들이」 개최
'2023 단오! 하회마을 나들이' 안내 포스터/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와 안동하회마을보존회는 1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문화축제 '2023 단오! 하회마을 나들이'를 개최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한국의 세시풍속과 미풍양속을 함께 체험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하회마을 빈연정사, 염행당 등지에서 먹거리나눔, 접빈다례, 짚공예, 가훈쓰기, 하외도병풍만들기, 다듬이·맷돌·절구질 등 전통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격적인 단오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2시에는 인문학 토크쇼가 펼쳐지고 오후 4시에는 세시풍속 먹거리 나눔과 함께 창포 머리 감기, 전통 혼례 시연,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개최된다.

특히 오후 6시 35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450년 전통의 선유줄불놀이가 올해 처음 시연된다.

하회마을에서는 이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해설사가 돼 마을의 깊은 얘기를 관광객에게 전달한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한국의 4대 명절 중 하나다. 모내기를 끝내고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며 재액을 예방하는 날로 수릿날이라 일컫기도 한다.

이날이 되면 남자는 씨름을 하고 여자는 그네뛰기를 했으며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는 의미로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고 수리취떡, 앵두화채 등을 즐겨 먹었다.

이상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에서 소중한 전통문화와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잊혀 가는 우리 미풍양속을 기억하고 체험하러 많이 방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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