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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년·신혼부부 지역 정착 입체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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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5. 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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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출 막을 열쇠는 ‘일자리+주거’ 인식
청년 살고 싶어하는 도시, 생태·의료·일자리 ‘3합 정주환경’
청년쉐어하우스 4호
전남 순천시 청년셰어하우스 4호 전경. /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적극적인 주거정책을 통해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층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순천시는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해 청년 실제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청년주택 공급을 위해 LH와 협업으로 3개에 임대주택 신축을 추진해 2026년까지 총 3개, 89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LH와 협력해서 총 131세대의 임대 주택을 공급하며, 저전동 일원에 청년 임대셰어하우스 16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세와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폭넓은 주거지원 정책을 통해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순천시는 제도적인 주거 지원을 넘어 생태, 의료, 일자리 면에서 청년들이 총체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천그린광장과 풍덕수변공원 등 도심 속에서도 쉼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평일 저녁, 야간에도 아이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등을 이끌어내며 지역에서 제때 필요한 의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또한 꼼꼼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주거환경 조성과 더불어 일자리 마련에도 적극적이다. 문화콘텐츠·우주·바이오라는 3대 경제축을 중심으로 'K-컬처'와 'K-방산'으로 표현되는 국가 전략사업 관련 일자리 조성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어 청년들을 위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 또한 기대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노력 결과 순천시는 2019년부터 전남도 내에서 6년 연속 최다 출생아 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 4개월 동안 출생아 수 또한 540명으로 전남 출생아수 2912명의 18.5%에 달한다.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율 또한 33.7%로, 전남 평균 28.3%를 크게 웃돌며 전남에서 '젊은 도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니어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삶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생활환경이 선순환하는 도시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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