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실적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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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1408대를 판매했으며,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총 4만862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만대 이상 판매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2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이 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총 3만2232대 판매되며 지난해 12월 이후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6389대 판매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부드럽고 민첩한 주행 감각과 넓은 시야와 넉넉한 공간을 갖춘 디자인, 실용적인 편의 사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세단의 장점을 골고루 겸비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모델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로,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정교한 핸들링에 정통 SUV의 특유의 강인한 외관을 갖췄다. 쉐보레는 이달 초 한정판 ACTIV 트림과 신규 외장 컬러를 적용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정식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 한국사업장에서 개발부터 모든 프로세스를 리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음달에도 할부 프로그램, 현금 지원과 같은 폭넓은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내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