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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5월 26만9148대 판매…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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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6. 02. 16:20

전년 대비 1.7% 증가…4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
국내 4만 5003대 판매…전년 대비 2.4% 감소
해외 22만3817대 판매…전년 대비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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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드 주행 중인 타스만의 모습./기아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6만914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809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2만6017대)와 쏘렌토(2만1889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량은 2.4% 감소한 4만5003대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7734대)였다. 승용은 레이 4000대, K5 3028대, K8 2627대 등 총 1만2664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651대, 스포티지 5295대, 셀토스 4257대, EV3 1866대, 타스만 1348대 등 총 2만9596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2.6% 증가한 22만3817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4만279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2만1760대)와 K3(1만7641대)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특수 차량은 총 328대(국내 122·해외 206)를 팔았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EV4·타스만의 성공적인 출시로 4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EV4·타스만 수출 본격화와 PV5·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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