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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쌀 품종육종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시험구 조성은 지역에 최적화된 고품질 쌀 품종 개발을 위한 조치로 지난해부터 영암군은 품종육종사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지역환경에 잘 맞는 고유 품종' 개발에 나섰다.
이번 시험구에서는 지난해 선발된 우량계통 11개체의 수량성과 재배 적응성 등을 검정하게 되며, 영암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밥맛 좋고 병해충에 강한 영암쌀은 지역 쌀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산이다. 행정적·기술적 지원으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영암쌀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품종육종사업은 △생산력검정 본시험 △지역 적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2030년 품종 등록과 현장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