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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서태원 군수는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과보고회 및 유공자 표창식에 참석,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서 군수를 비롯해 김종성 가평군의회 부의장, 군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임원, 자원봉사자, 후원 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시군 4818명의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가 참가한 가운데 게이트볼·육상 등 17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개최지인 가평군은 '진흥상'을 수상하며 대회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31개 시군에서 1만1583명의 선수단과 임원 등이 참가해 25개 정식 종목과 2개의 시범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가평군은 경기 질서 유지와 단결력을 높이 평가받아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고, 종합성적이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7위로 크게 상승하며 '성취상'도 함께 받아 주최 도시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서 군수는 인사말에서 "가평군이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작지만 강한 도시로서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복지 확대는 물론,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