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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혜전대에 따르면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츠지조리사전문학교에서 일본요리 단기 연수를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츠지조리사전문학교의 베테랑 교수인 오오비키, 다카하시, 이시다, 유가와, 야스바, 호리이 교수 등으로부터 일본요리 시연과 1인 1 실습을 진행한다.
혜전대와 츠지조리사전문학교의 교육 협력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일본요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일본 식문화를 탐방하고 교수들의 시연과 실습을 통해 일본요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츠지조리사전문학교를 졸업한 선배가 운영하는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 '是しん(제신)' 견학 및 식사, 고베의 일본 술 양조장 견학, 그리고 일본 음식과 술의 역사·문화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전경철 교수(호텔조리계열장 및 일식전공장)는 "매년 일본 오사카 츠지조리사전문학교에서 일본요리 단기 연수를 진행하면서 일본요리를 직접 경험하고 실습함으로써 일본요리의 흐름과 방향성을 알 수 있고 학생들의 일본 현장 체험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1988년 국내 최초로 조리과를 신설해 한식, 서양식·일식·중식 전공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38년 전통을 이어온 혜전대 호텔조리계열은 오는 10월 일본 츠지조리사전문학교 교수들을 초청해 특강과 일본요리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