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무료로 시민-맛객 등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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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는 연안부두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시범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공영주차장은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일대 만성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인천 중구 항동7가 27-273 일원에 타워 형태로 만들어졌다.
공영주차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도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등 총사업비 273억 1800만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4단 총 435면 규모로 조성됐다.
구는 본격 추석 연휴와 나들이 철에 맞춰 2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시범운영 동안 해당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어시장 영업시간과 동일한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시범운영 동안 통합관제시스템 연결 등 시설물과 운영 방법 등을 점검·보완해 11월 1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요금은 30분까지는 1,000원, 30분 이후엔 15분당 500원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운영을 위해 주민,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차 부족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오는 10월 17일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옥상 특설무대에서 준공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