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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끌기업’ 발굴 공들여 온 대전시 ‘전국 일자리대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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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9. 30. 14:00

노동부 주관 시상식서 4년 연속 수상
경력단절 여성 고용도 높은 평가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여성 고용에 공을 들여 온 대전시의 일자리 정책이 정부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2년 연속 2개 부문 동시 수상이자,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는 2022년 이후 3년 만의 최우수상 수상이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용 정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대전시는 우주,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6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투자 촉진, 청년 맞춤형 일자리 및 정착 지원, 경력단절여성·신중년 고용 안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에 선정된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는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 구인난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돕는 창의적 모델로서, 청년 친화적 '청끌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

최근 대전 청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맞춤형 고용정책의 선순환 효과 덕분이라는 의미가 크다. 지역밀착형 청년 일자리가 취업에서 생활정착까지 실질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4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은 대전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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