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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안심”…익산시, 소아 응급진료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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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30. 11:27

원광대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실, 오전 10시~24시 운영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휴 기간 소아 응급진료 체계 유지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전북 익산시가 소아 응급진료에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의료 안전망을 가동한다.

익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응급실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응급실 내 소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포함해 총 5억원(원광대학교병원 자부담 1억 5000만원 포함)을 확보하며 소아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을 마련하고, 익산시는 의료 인력 보강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소아응급실은 평일은 18시부터 24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교대로 신속·정확한 진료를 제공한다.

전문의가 신생아 등 다른 환자를 우선 진료하는 경우 일부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응급실 내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속히 진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소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 연휴에도 지역 소아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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