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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걷고 싶은 도시’로 다가선다...양근천 조성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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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9. 30. 12:54

01-1 양근천 조성사업 착공식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가 지난 29일 열린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사업'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첫 삽을 뜨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걷고 싶은 도시' 도약을 위해 속도를 낸다.

군은 지난 29일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사업' 착공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도심을 가로지르는 양근천을 걷고 싶은 친수 공간으로 조성해 군민들에게 휴식 공간과 깨끗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올해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총 125억원(도비 106억 2500만 원, 군비 18억 7500만 원)을 투자해 0.54km 길이의 확장 인도교, 목교 4개소(신설 1개소, 보수 3개소), 1만4090㎡ 규모의 친수 공간 및 공원, 여울보 4개소, 징검돌 2개소, 벽천 1개소, 보행로 조명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물안개공원, 양강섬, 갈산공원, 양평 쉬자파크까지 연계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관광 활성화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근천을 모두가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공사 진행 중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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