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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충남RISE사업 ‘5주체 협의회…지역완결형 인재양성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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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9. 30. 14:24

선문대 충남RISE사업 '5주체 협의회
지난 29일 선문대에서 초·중·고교-대학-교육청 5주체 협의회가 회의를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AI 중심 교육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선문대는 지난 29일 인문관 강당에서 K-16인재양성센터 주관으로 충남도교육청과 도내 초·중·고등학교 등 5주체가 함께 충남 AI·SW 교육 강화를 위한 '5주체 협의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선문대학교 K-16인재양성센터 이현 센터장, 배지혜 부센터장, 박중현 교수, 주진혁 교수 △충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정제동 팀장, 조국행 장학사, 고상현 장학사 등 관계자와 충남 각 지역에서 선발된 초·중·고 AI·SW 선도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협의회에서는 △SW 저변 확대 △지역 완결형 인재 양성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비전과 공동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선문대-충남도교육청 간 '지역 완결형 인재 양성 협약'을 토대로 △AI·SW 선도교사 Pool 구축 △집중 양성 프로그램 운영 △수요 중심 교육과정 개발 △산업 현장 기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성과 공유·확산 및 환류체계 고도화를 위한 공동 브리핑도 진행됐다.

이현 센터장은 "AI·SW 선도교사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연구 자원과 충남교육청의 정책·행정 지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을 이루겠다"며 "교사 대상 집중 연수와 허브형 선도교사 육성 전략을 통해 미래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역 차원의 AI·SW 교육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충남의 미래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문대 K-16인재양성센터는 2025년 하반기부터 충남 지역 초·중·고 및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현장 적용성과 효과를 검증한 뒤 2029년까지 단계적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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