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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전통시장 추석 성수품 수급동향·장바구니 가격동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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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0. 01. 16:30

한성숙 중기부 장관, 서울 영천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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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동향·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차담회를 진행했다.

1960년대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형성된 독립문 영천시장은 과거 서울을 대표하는 떡 도매시장으로 출발해 60년의 역사를 이어온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꼽힌다.

이날 차담회에서 상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생페이백,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정부의 소비진작 프로그램에 대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상인들은 "독립문 영천시장은 SNS나 외국 관광객들에게 유명 점포들이 다수 영업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천시장이 한국 대표 관광·문화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져 주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때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거리, 떡, 과일 등의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고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생페이백 등 다양한 소비진작 대책이 추석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민생경기 회복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올해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7만4000원 저렴하다는 통계도 있으니 국민들이 이번 추석에 전통시장에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4인 기준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29만8766원, 대형마트 37만3164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4398원(19.9%) 저렴하며 전체 27개 조사 품목 중 20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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