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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형성된 독립문 영천시장은 과거 서울을 대표하는 떡 도매시장으로 출발해 60년의 역사를 이어온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꼽힌다.
이날 차담회에서 상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생페이백,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정부의 소비진작 프로그램에 대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상인들은 "독립문 영천시장은 SNS나 외국 관광객들에게 유명 점포들이 다수 영업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천시장이 한국 대표 관광·문화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져 주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때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거리, 떡, 과일 등의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고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생페이백 등 다양한 소비진작 대책이 추석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민생경기 회복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올해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7만4000원 저렴하다는 통계도 있으니 국민들이 이번 추석에 전통시장에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4인 기준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29만8766원, 대형마트 37만3164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4398원(19.9%) 저렴하며 전체 27개 조사 품목 중 20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