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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설 투자 활성화 조성…IBK기업은행, 안전경영 우수기업에 금융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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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10. 01. 16:35

안전보건공단, 신·기보, 기업은행 MOU 체결
1조원 규모 'IBK산업안전 활성화 지원대출' 출시도
(기업은행) 4자간 업무협약식 사진자료
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부터),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안전시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위험성평가사업 인정기업 등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을 은행과 보증기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은행 및 보증기관은 추천받은 기업들에게 안전설비 설치, 안전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해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IBK산업안전 활성화 지원대출'을 신규 출시했다. 총 1조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150억원 이내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를 최대 1.5%포인트 감면하고 전문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경영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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