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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직면한 한반도…‘국가 안보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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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기자

승인 : 2025. 10. 01. 18:30

국가 안보 위협 고조에도 논의 부족
기획 시리즈 첫 순서 '사이버 안보'
GettyImages-a9194759
/게티이미지뱅크
한반도가 신냉전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 놓였다. 미·중 경쟁이 격화하고, 북·중·러 삼각 구도가 다시 견고해지며 국제정세가 신냉전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신냉전 체제에서 우리는 전통적인 군사 안보에 더해, 사이버 위협과 드론 등 새로운 양상의 안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처럼 국가 안보를 둘러싼 위협이 복합적이고 다차원적으로 변모하고 있지만, 관련된 사회적 논의는 아직 단편적인 수준이다. 이에 아시아투데이는 기획 시리즈 '국가안보, 길을 묻다'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안보 패러다임 전환 속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방향과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이번 기획 시리즈는 사이버 안보, 간첩법 개정, 북핵 문제, 신냉전 질서 속 외교 전략 등 국가 안보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 이슈를 다루며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해법을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로 최근 국내 기관, 기업 등을 노린 무차별적 해킹 공격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사이버 안보를 다룬다. 사이버 공간은 이제 일상과 안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전장이자, 국가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고들기 위한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사이버 안보의 현재와 미래, 국제 협력이라는 다층적 관점에서 우리의 대응력은 과연 충분한지 점검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 속에서 국가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원칙과 전략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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