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0년 후 운용자산 7000조 육박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01010000776

글자크기

닫기

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10. 01. 23:07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돌파
고객 중심 비즈니스로 자산 증대 힘쓸 것
[사진자료-2] 미래에셋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기념행사 개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기념 행사에서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회장이 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 1000조원 달성 성과를 자평하며 "지금의 성장률이라면 10년 후에는 700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을 운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운용자산 1000조원 돌파 기념행사에서 "지난해 말 900조원과 비교하면 현재 성장률은 20%에 달한다"며 이 같은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은 1055조원이다.

이번 기록은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과거의 성장이 미래를 담보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디지털 기반의 금융 혁신을 다시 한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하는 비즈니스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을 기념해 앞으로도 더욱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를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클라이언트 퍼스트일 정도로 우리 미래에셋의 목표는 굉장히 심플하다"며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수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