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총연합회와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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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열 대한반영구문신사총연합회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를 방문,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과 'K타투 산업의 발전과 언론의 역할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25일 '문신사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33년 만에 문신사가 합법적 직업군으로 인정받게 된 것을 계기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대표는 "33년간 업계가 염원해온 법 제정이 결실을 맺었다"며 "이제는 제도의 안착과 국민 신뢰 확보에 집중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생과 교육, 자격제도 등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K-타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 회장은 "비(非)의료인의 문신 시술이 33년 만에 합법화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 문신사는 음지의 영역이 아닌, 당당한 전문 직업군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제도화를 계기로 K-뷰티 산업이 K-타투로 확장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2대 일간지인 아시아투데이는 언론사 최초로 지난해 6월 '반영구 화장·타투·SMP(두피문신) 등 비의료인의 문신 합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K-뷰티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