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임종훈 포천시의장 “기업 어려움 해소하는 것이 곧 지역경제 살리는 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3010003023

글자크기

닫기

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0. 13. 17:39

포천시의회, 13일 장자산업단지 안정화 대책 간담회 개최
001_8681
임종훈 포천시의장(가운데줄 왼쪽)이 13일 의회 청사 회의실에서 최종국 장자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이사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 포천시의회가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한 소통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포천시의회는 13일 의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장자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와 '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 안정화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연제창·조진숙 의원과 최종국 이사장을 포함한 협의회 임원진, 시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자산단 운영 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자산업단지는 포천을 대표하는 제조·산업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과중한 폐수처리비용과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입주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이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폐수처리비를 부담하고 있어, 기업 경쟁력 약화와 신규 입주 저조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에 시의원들은 폐수처리시설 효율화를 통한 폐수처리비용 절감 방안 등을 제안하며 장기적으로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협의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임종훈 의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행정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