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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촌왕진버스’ 의료취약지역 주민 건강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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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0. 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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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마을회관 방문…맞춤형 의료서비스로 호응
1. 청양군 ‘농촌왕진버스’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1)
김돈곤 청양군수(왼쪽 여섯번째)가 비봉면 양사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농촌왕진버스 '찾아가는 의료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운영 중인 '농촌왕진버스'가 의료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5일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비봉면 양사1리 마을회관에 군보건의료원 김상경 원장을 비롯한 한의사, 보건진료소장 등 의료진이 왕진버스를 타고 찾아가 진료부터 혈액검사, 건강상담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청양군은 의료취약 여건 해소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자체 시책인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순회진료'를 운영해왔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 사업과 연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올해도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의 협력으로 지난 2월 운곡면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45개 마을을 순회하며 군민 중심의 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의료진은 전문의,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됐다.

마을회관 등 주민들의 생활터에서 진료, 검사, 상담, 물리치료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왕진버스 내부에 물리치료 공간과 장비를 갖춰 허리·관절 통증 등 고령층이 자주 겪는 질환에 대한 즉시 처치와 생활습관 교정 교육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원스톱 서비스는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주민은 "비가 계속 와서 마음도 울적하고 병원 갈 시간도 없었는데, 병원이 직접 마을회관으로 와주니 아픈 곳을 바로 치료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현장을 찾아 "군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말에도 현장에서 뛰는 의료진이 있어 무엇보다 든든하다. 이상기후로 농촌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낮은 자세의 진료가 마음까지 보듬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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