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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건강 회복 후 천안에서 시민과 함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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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0.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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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10㎞·5㎞ 코스도 직접 설계…참가 신청 10분 만에 마감
도심형 스포츠 축제로 DJ카 이벤트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체육진흥과(이봉주마라톤대회) (6) (1)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에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관계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천안시
'제4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가 지난 26일 전국에서 모인 6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성지하차도~업성고가교~서북·성거국도대체우회도로~성거교차로 등 도심 속을 달리는 코스로 하프, 10㎞, 건강달리기(5㎞)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신청 접수 10여 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단순한 마라톤대회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스포츠 축제로 DJ카 이벤트, 디지털타투 체험존, 인생네컷 포토존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가 난치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직접 참가자들과 함께 달려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하프코스에서는 이건희·류승화 씨가 각각 남녀 부문 정상에 올랐다. 10㎞ 코스에서는 남궁영선 ·김은아 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 설계에 참여한 이 대회는 천안이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대회"라며 "많은 시민과 마라톤 동호인들이 함께한 덕분에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 코스는 '천안의 변화와 발전'을 담고 있다"며 "이봉주 선수의 도전 정신을 담은 이번 마라톤이 천안의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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