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소통으로 보육의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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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보육주간'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보육·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이를 기념해 보육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달 27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18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수희 구청장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우리는 늘 꿈꾼다!'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교직원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2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유아 보호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부모특강이 열렸다. 배우 정은표가 '특별한 육아와 행복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공감과 위로, 웃음을 전했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일자산자연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년 강동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법인 등 관내 227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힐링과 소통의 축제를 즐겼다.
이수희 구청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보육주간은 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한 자리였다"라며, "강동구는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 그리고 보육 현장을 지키는 모든 분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