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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천안병 조직위원장에 정도희 전의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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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1. 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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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희
정도희 국민의힘 천안병 조직위원장.
국민의힘이 충남 천안에서 험지로 꼽히는 천안병지역 조직위원장에 정도희 전 천안시의회 의장을 임명하며 내년 총선체제 강화에 나섰다.

국민의힘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27일 정도희 시의원(불당1·2동)을 '국민의힘 천안병 조직위원장'으로 공식 인준했다.

정 위원장은 6대부터 9대까지 4선을 지내며 천안시의회에서 상임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했고, 9대 전반기에는 의장직을 수행하며 지역정치에서 탄탄한 조직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불당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구에서 나번 공천에도 당선된 경험이 있어 젊은층이 많은 아파트 중심 신도시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천안병 지역은 전체 유권자의 80% 이상이 아파트 거주자로 젊은층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지난 10여 년간 국민의힘이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대표적인 험지로 꼽힌다.

정 위원장은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선거총괄본부장을 맡아 당의 최종 승리를 이끌었고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천안병 당협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아 내부 조직을 결집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연이은 선거 승리의 원동력으로 '어느 누구와도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유연함과 조직력'을 꼽았다.

정도희 위원장은 "앞으로 여론수렴과 지역민원해결, 당원관리 및 교육, 선거관련 기능 등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천안병 당원협의회 조직을 재건하고 유권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을 위해 많을 것을 시도하고 이뤄내기에 한계가 있던 지방정치인으로서의 제한을 넘어 국민을 위한 다양한 법을 제정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앙정치의 무대에서 천안시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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