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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4곳 리모델링’ 홍성군 “새 주인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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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2. 09. 09:43

9일 (홍성군, 잠들어있던 ‘빈집’이 살아난다)_장곡면
장곡면 신풍리에 리모델링 완료된 주택./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추진 중인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다시 한 번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홍성군은 홍성읍 오관리, 결성면 용호리, 장곡면 신풍리, 홍동면 효학리 등 4곳의 빈집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앞서 갈산면 운곡리 주택 모집 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활용도가 낮았던 빈집을 실수요자에게 공급 가능한 생활형 주택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리모델링된 주택에는 내·외부 마감과 취사·위생·난방 설비 등이 새로 갖춰졌다.

귀농·귀촌인과 신혼부부, 청년 가구 등이 바로 입주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됐다.

입주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홍성군청 건축허가과 주택팀에서 접수받는다.

신청 방법과 심사 일정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갈산면 운곡리 입주자 모집 사례를 통해 많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이번 4호 공고도 지역 정착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전환해 정주 기반을 확충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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