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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교감과의 대화’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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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영돌 기자

승인 : 2025. 12. 09. 15:41

20251209 김석준 교육감,‘교감과의 대화’소통·공감자리‘후끈’_붙임3(12월 4일 고등학교 교감과의 대화) (1)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지난 1일 중학교 교감에 이어 지난 4일 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연 '교감(校監)과의 교감(交感), 교감의 마음을 듣다' 행사 모습./부산교육청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부산 초·중·고 교감들과 '교감과의 대화' 시간을 잇달아 열고 있다. 교육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로 소통과 교감의 귀한 시간이라는 평가다.

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지난 1일 중학교 교감에 이어 지난 4일 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교감(校監)과의 교감(交感), 교감의 마음을 듣다'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9일 오후에도 초등학교 교감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교감과의 대화는 수업·평가를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정책 및 학교 정책, 행·재정관리, 업무경감 등 학교 내 다양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교감과의 대화에서 김 교육감은"생생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교감선생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토대로 부산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대화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교감들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사 정책 및 예산 지원과 일부 지역의 과대·과밀학교 해소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독서교육의 중요성에 발맞춰 독서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서교사의 배치 확대, 최근 시행된 교원 장기 재직 휴가 관련 대체 강사 채용 등의 업무 간소화 등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

김 교육감은 "현장의 절박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잘 들었다"며,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정 수의 학급 유지와 교사 정원 확충을 교육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각종 예산 지원 시 해당 지역을 고려하여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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