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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개방·연계해 현안을 해결하고,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요기관이 과제를 제안하고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사업에는 총 84개 수요기관이 참여해 109건의 과제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각 분야별 상위 9개 과제만이 성과공유회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수자원공사는 자율제안형 과제 '관로 주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AIoT 지반 안정 모니터링 시스템'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했다. 해당 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반 이상 조기 감지를 통해 관로 안전성과 국민의 물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이 과제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수자원공사는 공공문제 해결과 신기술 개발을 이끈 협력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자원공사는 'AI First' 전략을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물관리 전 영역에 도입하고 있다. 디지털 협업 플랫폼 '워터라운드(wateRound)' 운영으로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연계해 혁신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협력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물관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AI 기술 활용을 확산하고 있다"며 "공공부문 AI 전환을 선도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7d/20251217010015758000914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