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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심의를 비롯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산추경, 각종 부의안건 처리, 현안업무보고,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2026년 본예산 심의와 관련,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 7999억원 중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총 18건에 68억 3000만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에 계상 조치했으며, 2026년 본예산을 1조 7931억원으로 승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지원, 사회안전망 강화와 시민의 복리증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9일 제5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또 이날 있었던 5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 6건과 시정질문 1건이 진행됐다.
서은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 체육시설 기반의 한계로 인해 전국대회 개최가 불가한 점과 시민들의 체육활동에 필요한 시설 역시 충분히 갖추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다음으로 김영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새만금 신항을 포함시켰다가 제외시킨 것을 언급하며, 이번 사안을 단순히 마무리 된 일로 넘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양세용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 예산 1조 8천억 시대라는 외형적 성장에 취해 중요한 내실을 놓치고 있다며, 재정자립도·재정자주도 하락 등으로 시의 자율성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다음으로 이연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 예산안 심사 과정 중 △행안부의 10억 원 이상 예산수립 지침 위반 △정확한 산출기초 없이 전년도와 동일한 예산 총액을 제출하는 퉁치기 계상 △원자재에 대한 재산관리 및 지방보조금으로 구입한 중요재산 관리 부실 △법적 사업평가 결과의 예산 반영 절차 미준수 및 기준 없는 평가결과 반영에 따른 보조금 지급 문제 △감사담당관의 성과평가 감사 무실시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한경봉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가 지난 5년간 1191억원의 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했는데, 이 중 시 자체 인력과 기술력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음에도 농어촌공사에 떠넘기며 막대한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음으로 서동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군산시체육회 전 사무국장 복직 과정에서의 인건비 부당 지급 문제와 군산사랑상품권 부당 구매 과정에서 드러난 사문서위조 및 신분증 도용이라는 위법 행위에 대해 경미한 조치로 일관하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우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5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40일간의 회기와 함께 지난 1년간 군산시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임준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