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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방어력 강화’ 경기도, 여주 내사천 0.6km 정비 본격화...총 8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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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2. 24. 07:10

2025년 11월 착공, 36개월 간 추진… 도비 100%로 안전한 하천 조성
위치도(1)
여주 내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위치도./경기도
경기도가 여주시 내사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여주 내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2027년 말 준공이 목표다.

24일 도에 따르면 내사천은 여주시 흥천면 내사리 일원에서 발원해 송말천에 합류하여 복하천으로 유입된 후 남한강으로 최종 방류된다. 상류부의 하천 폭이 좁고 제방 정비가 미흡해 집중강우 시 침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여주시 흥천면 내사리 일원 총 연장 0.6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폭 6~14 → 15~20m)하는 것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1.05km △교량 3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공사비 54억원, 보상비 22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9억원 등 도비 85억원이 투입된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내사천이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거듭나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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