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온풍·제습' 욕실환풍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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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양주·수원 등 경기 지역과 춘천·태백·영월 등 강원 내륙에는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런 날씨가 지속되면서 샤워 전후 체온 유지와 욕실 내부 결로·곰팡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겨울철 욕실 관리의 핵심으로 '환기·온풍·제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욕실 가전을 꼽는다. 따뜻한 물을 사용하더라도 욕실 전체 온도가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샤워 후에는 습기가 오래 남아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고령층이 함께 생활하는 경우 욕실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수요 변화에 맞춰 욕실 환풍기 시장도 기능 고도화 경쟁에 들어갔다. 단순 환기에 머물던 기존 제품과 달리, 최근에는 온풍·제습·조명·건조 기능 등을 결합해 욕실 내 체감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욕실을 단순 위생 공간이 아닌 '생활 공간'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욕실 가전 문의와 설치 수요가 평소 대비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습기로 인한 결로·냄새·곰팡이 발생을 줄이면서도 샤워 전후 체온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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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한파가 잦아지면서 욕실 환경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히 물을 사용하는 공간을 넘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욕실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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