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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방권력 ‘리턴 2018’…민주당, 시장·5개 구청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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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06. 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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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3일 대전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자 배우자와 함께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허태정 후보 캠프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청장 선거를 모두 석권했다. 민주당이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선거를 모두 가져간 것은 2018년 지방선거 이후 8년 만이다.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허 후보는 39만4391표, 득표율 53.48%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32만5589표, 44.15%를 얻었다. 두 후보 간 표 차는 6만8802표, 득표율 차는 9.33%p였다.

이번 대전시장 선거는 허 후보와 이 후보의 4년 만의 재대결로 치러졌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이 후보가 허 후보를 2.39%p 차로 앞서 당선된 바 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5개 자치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동구청장 선거에서는 황인호 후보, 중구청장 선거에서는 김제선 후보, 서구청장 선거에서는 전문학 후보, 유성구청장 선거에서는 정용래 후보, 대덕구청장 선거에서는 김찬술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대전 광역·기초단체장 구성은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모두 민주당 소속 당선인으로 채워지게 됐다.

대전 기초단체장 구도는 4년 전과 정반대 결과를 보였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동구·중구·서구·대덕구 등 4곳을 차지했고, 민주당은 유성구 1곳을 지켰다.

민주당이 대전 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민주당은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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