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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K브랜드 수출 플랫폼 띄운다…美서 ‘이설’ 첫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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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7.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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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39개 브랜드 LA 팝업 운영
자체 플랫폼 '이설' 공개…해외 판로 지원
미국 이어 프랑스까지 글로벌 확장
롯데홈쇼핑 미국 이설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부터 약 한 달간 미국 LA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 '더 그로브'에서 업계 최초로 국내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하는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팝업 행사를 열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팝업을 넘어 자체 기획한 글로벌 K-브랜드 플랫폼 '이설(Eeseol)'을 처음 공개하며 해외 판로 지원 사업을 플랫폼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LA 대표 복합 쇼핑몰 더 그로브에서 국내 중소기업 3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수행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처음 추진하는 미국 프로젝트로, 국내 중소 브랜드가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시장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팝업은 '라이브 서울(Live Seoul)'을 주제로 운영된다. 1층에서는 스킨케어·메이크업·뷰티 디바이스 등 30여 개 브랜드를 소개하고, 2층에서는 K-팝과 K-푸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는 '이설'은 국내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해외 소비자와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롯데홈쇼핑은 LA에 이어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팝업을 열고 글로벌 이커머스와 연계해 해외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이와 함께 북미 최대 뷰티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6'에도 참가해 국내 뷰티기업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고 글로벌 유통업체와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운영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23차례 행사를 통해 16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누적 수출 상담 실적은 12억 달러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LA 프로젝트가 해외 팝업을 넘어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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