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루트' 기반 레이싱 타이어 성능 검증…글로벌 전기차 OE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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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3라운드 레이스2에서 자사 타이어를 장착한 DCT 레이싱의 김영찬 선수가 우승하고 김규민 선수가 2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eN1 클래스 최초의 야간 레이스로 진행됐다. 야간 경기에서는 노면 온도와 시야, 타이어 워밍업 특성 등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차량과 타이어의 종합적인 성능이 중요하다. 넥센타이어는 새로운 주행 환경에서 1·2위를 모두 차지하며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을 입증했다.
eN1 클래스는 아이오닉 5 N 컵카로 치러지는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다. 2024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를 적용해 출범했으며, 최고출력 650마력의 고성능 전기 레이스카가 경쟁하는 만큼 높은 하중과 강한 토크를 견딜 수 있는 타이어 성능이 요구된다.
넥센타이어는 전동화 기술 체계인 'EV 루트(EV ROOT)'를 기반으로 고하중과 접지력, 제동 성능, 주행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극한의 레이스 환경에서 해당 기술력을 검증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V 루트는 전기차 특유의 높은 하중과 즉각적인 토크, 정숙성, 효율 등 다양한 요구 조건에 대응하기 위한 넥센타이어의 전동화 기술 전략이다. 회사는 모터스포츠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은 글로벌 완성차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BMW 차세대 전기차 iX3,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3·EV9, 중국 BYD 등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eN1 클래스 최초의 야간 레이스에서 우승과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것은 EV 루트로 대표되는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 RACE 2 포디움 사진](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7m/13d/20260713010008570000465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