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GPU 512장 지원…연내 범용 AI 챗봇 공개
2027년 서비스 고도화로 '1인 1 AI에이전트' 실현
배경훈 부총리 "AI발 경제 구조에 모두가 혜택 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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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모두의 AI 프로젝트' 공모가 진행된다. 과기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접점과 경험을 가진 2~3개의 민간 기업을 선정한 후 연내로 모두의 AI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에서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해 모두의 AI를 개발, 별도의 비용 없이 전 국민이 쓸 수 있는 범용 AI 챗봇 서비스를 올해 선보인다. 동시에 공공서비스를 찾아서 미리 알려주고 신청까지 대신해 주는 공공 AI 에이전트 또한 모두의 AI를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처리 장치(GPU) 'B200' 512장을 선정된 기업에 분배하는 한편, 2027년에는 예산을 통해 전 국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과기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서비스 확산 속 심화되고 있는 기술 활용 격차와 그에 따른 사회·경제 양극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은 5월 말 정부 출범 1주년 간담회에서 "AI로 인해 일자리와 감소, 부의 편중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모두의 AI가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표한 '2025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층,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AI 서비스 경험률은 평균 31.9%로 집계됐다. 이는 일반 국민의 경험률인 59.4%에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모두의 AI의 궁극적인 목표는 AI 시대의 부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AI 기본사회 수립이다. 정부는 2027년부터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전국민 1인 1 AI에이전트'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AI 기본사회는 이번 정부 주요 정책 중 하나로, AI 기술 기반의 의료 및 교육, 금융 등 혁신을 통해 국민 안전과 보편적인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이 핵심이다.
배 부총리는 "모두의 AI는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우리 국민들이 AI와 함께 일하고 배우며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시대의 계산기·컴퓨터"라며 "AI가 촉발할 새로운 경제 구조 속에서 모두가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게 뒷받침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