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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어 발전5사까지…나주시 ‘전력산업 전 주기 거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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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08. 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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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중앙부처 찾아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 유치’ 요청
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산부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현안 국가정책 반영과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윤병태 시장(오른쪽)이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에게 나주시 현안을 건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를 잇달아 방문해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를 비롯해 글로벌 에너지 수도 나주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고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확충 등 주요 현안의 국가정책 반영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애서 이호현 제2차관과 문양택 전력산업정책관을 만나 발전5사 통합본사의 나주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주에는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전력산업 핵심 기관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에너지밸리 기업 등이 집적돼 있다.

윤 시장은 이 같은 기반에 발전 기능까지 더해질 경우 발전부터 송·배전, 전력거래, 정비, ICT에 이르는 전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국가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에너지 수도 조성을 위한 6대 분야 25개 추진 과제의 국가정책 반영도 제안했다.

주요 과제로는 에너지 기업·기관·연구소 유치,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정원 확대와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인공태양·초전도체·고전력반도체 연구·실증 기반 구축, 규제 개선과 에너지전환, 교육·의료 기반 확충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에너지 클러스터의 단계적 사업화를 위해 우선 2만 평 규모의 기반 조성에 필요한 국비 500억원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고전력반도체 모듈 실증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2027년 시험장비 구입비 등 국비 50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와 글로벌 에너지 수도 조성을 통해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중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에너지 공기업, 기업이 집적된 지역의 강점을 살려 국가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고 나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차질 없이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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