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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2.48%(225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7910억원(7900만원 증가), 특별회계 1381억원(224억원 증가)이다.
이번 예산안은 다수 군민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생활 SOC 사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민생지원에 집중했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두터운 사회복지를 위한 복지 실현에 중점을 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3075억원 △농축수산업 분야에 899억원 △환경 분야에 507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461억원 △도로 등 SOC 분야에 403억원 △교통 분야에 38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은 내년도에 '희망과 감동이 흐르는 매력양평' 을 만들기 위해 △민생보호 강화 △관광문화벨트 완성 △미래도시 도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민생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경제우선 10대 실천운동 지속 추진과 함께 양평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허가 처리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시장특성에 맞춘 상권 활성화 등에 신경을 쓴다.
관광문화벨트 완성을 위해선 양평 물안개공원에 Y자형 출렁다리를 완성하고 갈산공원 보행자 데크를 설치해 남한강 테라스와 함께 남한강변길의 새로운 관광지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다. 아울러 걷고싶은 양근천을 마무리해 쉬자파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향후 백운봉과 연결되는 케이블카 설계로 양평의 중심을 역동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실행과 햇빛 연금 시범사업,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보급 확대, 농촌 상생형 연료전지 사업, 무공해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차별화된 청년정책도 발굴해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자리 및 안심 주거 보장과 청년을 위한 공간 및 농업분야의 지원을 더욱 확대해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다는 각오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다양하게 추진된 군민과의 소통의 장을 통해 지역별·분야별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면서 "민선8기를 마무리하는 내년에도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며 군정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