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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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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에 건설된 호주 최대 규모의 와라타 슈퍼 배터리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호주 일간지 가디언은 이 배터리가 2025년 말까지 최대 850MW 용량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이 경우 수십만 가구에 약 2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현재 350MW 용량으로 운영 중인 이 배터리는 먼모라 석탄 발전소 부지에 건설되었다. 최종적으로 850MW에 도달..
호주 정부가 20여년간 유지해온 엄격한 생물 보안 규제를 관세 협정을 통해 완화하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했지만, 주요 유통·외식업체들은 자국산 쇠고기 사용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 미국산 쇠고기의 호주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 호주 뉴스닷컴에 따르면 현지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울월스, 콜스, 알디는 모두 호주산 쇠고기만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미국에서 도축된 캐나다..
호주 전역의 200곳이 넘는 노인 요양 시설에서 지난 6월 초 이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38명 발생했다. 호주 ABC뉴스에 따르면 호주 요양원의 코로나19 발병 건은 지난 5월 말부터 꾸준히 증가해 그 다음 달 마지막 주에는 300곳 이상의 요양 시설에서 1752명의 감염자, 3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달 들어 발병 건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
호주에서 정신과 의사와 소아과 의사에게 국한됐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이제 일반의(GP)도 내릴 수 있게 되면서, 환자들의 진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호주 ABC뉴스는 지난 16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를 시작으로 여러 주에서 일반의를 통한 ADHD 진단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급증하는 ADHD 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 전문 클리닉 강화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시장의 예상을 깨고 호주 중앙은행(RBA)이 8일 기준금리를 3.85%로 동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BC뉴스를 비롯한 주요 언론들은 이날 기준금리 인하를 간절히 바랐던 주택담보대출 차주들이 실망했다고 보도하며, 이달 말 발표될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향후 통화 정책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RBA가 지난 1일 시행된 최저 임금 3.5% 인상과 퇴직연금 기..
17년간 호주 멜버른에 거주해 온 한인 가족이 영주권을 받지 못해 추방될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호주 나인뉴스는 3일(현지시간) 이 가족의 영주권 발급에 필요했던 서류가 번역과 담당 공무원과의 영어 소통 착오로 인해 제대로 검토받지 못했다면서, 이민성 장관의 특별한 배려가 없으면 가족 모두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가족의 장녀인 소피아 리(20)씨는 “간호사가..
호주 전역 곳곳에서 최근 구리 절도가 기승을 부리며 사회적·경제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호주 ABC뉴스는 3일 서호주(WA) 도시 퍼스에서 주요 공공시설에 이용되는 구리가 절도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갖가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가로등이 파손돼 도로가 암흑이 잠기거나 전철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퍼스의 톤킨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보행로의 전등의 부속품인 구리 케이블이 빠지면서 조..
돌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알려진 호주에서도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샌드위치 세대’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ABC뉴스는 지난 1일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돌보며 직장 생활까지 병행하는 이에게 유연한 근무 환경을 보장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인구학자들은 자녀를 둔 50대가 가장 큰 압박을 받는 세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31년까지 매년 약 6만명이..
호주 정부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의뢰한 연령 인증 소프트웨어 시범 운영이 성공적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SBS 뉴스는 21일 1000명 이상의 호주 학생과 수백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령 보장 기술 시험 결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를 시행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소셜미디어의 무분별한 사용이 청소년에게 수면..
호주에서 만성적인 의료인 부족으로 의대 입시 경쟁률이 치솟는 가운데 의대 입학이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호주 ABC 뉴스는 19일 만성적인 의사 부족에도 불구하고 의대 입학 정원이 10년째 동결돼 사교육을 통해 면접 전략과 요령을 익히지 않으면 의대에 입학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호주 대학수학능력시험(ATAR)에서 99점 이상을 받고 의학 적성 시험(UC..
호주에서 의료비 지출 부담으로 인해 퇴직연금을 조기에 인출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호주 나인뉴스는 17일 노후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할 연금이 긴급 의료 처치를 위한 ‘최후의 보루’로 전락했다면서 조기 인출이 개인 재정뿐만 아니라 공공 보건 시스템에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국세청(ATO)에 따르면 2020~2024년 의료 및 치과 치료를 목적으로 퇴직연금에서 인출된 금액은 32억..
호주에서 전동 킥보드(e-scooter) 사고가 늘면서 관련 법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퍼스의 거리에서 보행자가 전동 킥보드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서호주(WA) 주정부가 전동 킥보드와 관련된 안전 문제를 두고 전면적인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다른 주도 규제 강화에 나섰다고 호주 스카이뉴스가 15일 보도했다.이번 사고는 24세 영국 국적 여성이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 보..
호주 전역의 도시 동물원에 갇혀 있던 코끼리들이 넓은 공간을 갖춘 대규모 야생 공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호주 일간 가디언은 8일 현지 동물원들이 무리 생활을 하는 코끼리를 위해 수년 간의 계획을 거쳐 남호주 야생 공원으로 방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최근에 야생 공원으로 옮겨진 코끼리의 이름은 '페르마이'다. 퍼스 동물원에 같이 있던 마지막 암컷 코끼리 '트리샤'가 세상을 떠난 후, 동물원 측은 깊은 외..
호주 패스트푸드 체인 헝그리 잭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드라이브 스루 주문 시스템을 시범으로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이 주로 맡아온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윤리적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호주 뉴스 닷컴은 AI가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실제 인력을 대체하기 시작했다면서 AI의 역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심각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이 논쟁은 헝그리 잭스가 시..
호주에서 학생들의 심각한 문제 행동으로 교권이 침해받고 있다. 호주 일간 가디언은 26일 교사가 학생의 폭력, 성희롱 등으로 교단을 떠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0대의 베테랑 교사 아만다는 빅토리아주의 한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한 지 불과 3주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수십 년 교직 생활 중 이렇게 끔찍한 경험은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한 11학년 남학생이 매 수업 아만다에게 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