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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대의 기자입니다. 조선·해운·철강·항공·방산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심도 있는 뉴스를 전하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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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태국 호위함·2조 필리핀 잠수함 격돌…HD현대·한화오션 동남아 '출혈 경쟁' 조짐
美, 포드에 CATL·BYD·지리와 단절 요구…K배터리 북미시장 기회 커진다
[조선해양의 날] K-조선 '8년 만에 최대' 320억弗 달성…철강·해운 묶는 '원팀 상생' 시동
美 압박에 빨라진 대미투자…1호 증액·첫 송금 조율 막바지
9·11에 또 다시 '미국行'…김정관, 러트닉과 '지난해 전환점' 재연하나
미국에서 대미투자 협상을 진행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3일 귀국해 "많은 이슈에서 합의에 근접했다"며 이번 주 안에 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몇 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며 "내부 절차를 거쳐 이번 주 초 다시 한번 화상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많은 이슈에서 합의에 근접한..
한미 대미투자 협상이 첫 사업의 '선정'을 넘어 실제 투입할 돈의 규모와 시점을 정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유력한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사업비가 당초 200억달러 안팎에서 220억달러대로 불어나는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이달 말 첫 투자금 약 3조원을 미국에 보내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미국에서 막판 협상을 진행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3일 귀국길에 오르면서 사업비..
K-조선이 8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우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세계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정부가 조선 대형사뿐 아니라 철강·해운·기자재·금융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상생 드라이브를 본격화한다. 거센 중국의 추격에 맞서 '선단식 원팀 경쟁력'으로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문신학 차관과 이상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250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미국으로 향했다. 최근 한 달 사이 세번째 방문이다. 그러나 이번 일정은 미국의 9·11테러 추모일과 맞물린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장관은 지난해 한미 관세·투자 협상으로 난항을 겪을 당시에 뉴욕을 찾았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의 9·11 추모 일정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막혀있던 협상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올해도..
미국 정부가 포드에 중국 CATL·BYD·지리자동차와의 사업 관계를 끊으라고 요구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대체 공급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중국 기업의 지분 참여뿐 아니라 기술 라이선스와 소재·장비까지 규제 범위가 확대될 경우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공급망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9일 로이터에 따르면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한화그룹이 미국 함정 건조 및 미 해군 공급망 진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 '오스탈USA' 인수전에 강력한 미국계 대항마가 전격 등판했다. 경쟁 후보가 한화 측 제시액보다 높은 몸값을 베팅하면서 인수전이 치열한 2파전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9일 방산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사 와일드캣 인프라스트럭처는 최근 오스탈 이사회에 오스탈USA 인수의향서(LOI)를 공식..
중국의 태양광·이차전지·정보통신기술(ICT) 기업 20여곳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투자 여건을 살펴보기 위해 방한한다. 한중 양국이 정상회담과 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합의한 투자조사단 파견이 현실화하면서 새만금이 한중 산업협력의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9일 산업통상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산업부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가 함께 중국 새만금 투자조사단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친환경 선박 전환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메탄올·암모니아 추진선을 실제 바다에 투입하는 데서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용융염원자로(MSR)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원자력 추진선까지 기술 선택지를 확장하는 전략이다. 특정 연료 하나에 승부를 거는 대신 선체 설계와 엔진, 연료공급시스템을 함께 개발해 글로벌 선사들이 선택하는 연료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한국 특수선 양강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동남아 해상 방산 시장에서 정면충돌하고 있다. 총 6조 원 규모에 달하는 태국 차세대 호위함과 필리핀 첫 잠수함 도입 사업이 그 무대다. 다만 양사가 글로벌 경쟁사를 견제하는 동시에 국내 경쟁사를 의식해 파격적인 부대조건을 쏟아내면서 자칫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 경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태국 왕립해군의 4000톤급..
진에어가 수명을 다한 승무원 청바지 유니폼을 미니 파우치 키링으로 재탄생시킨다.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일부 국제선 탑승객에게 제품을 증정하며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진에어는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업사이클링 기업 '에코파티메아리'와 승무원 유니폼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소재에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제작한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무인기 간 통신과 인공지능(AI) 영상분석, 항공기 생산공정의 AI 전환을 위해 출자회사들과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각 회사의 전문기술을 유·무인복합체계와 위성 등 미래 사업에 연결하고, 연내 회사별 발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4일 KAI는 전날 서울 서초구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6개 출자회사와 'K-AI Family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KAI 미래융합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6860억원 규모의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폴란드와 에스토니아·노르웨이에 이어 발칸 지역으로 유럽 고객 기반을 넓히는 수순이다. 한국산 발사대에 폴란드 지휘통제체계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돼, 한·폴란드 방산협력이 제3국 시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4일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와 다연장로켓 천무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정부의 새 성과급 지침이 변수로 떠올랐다. 기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배분하라는 요구는 의무적 교섭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오면서다. 다만 보상 확대 요구 자체가 줄어들기보다 기본급 인상 등으로 협상의 무게가 옮겨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발표한 '경영성과급 등 노동쟁의 대상 시행지침'은 기업이익과 일정 비율로 연동하는 성과급 요구를 의무적..
한국 조선업계의 지난달 수주량이 지난해 같은 달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세계 선박 발주가 감소한 가운데 한국의 수주 감소 폭은 중국보다 컸다. 다만 올해 누적 세계 발주량은 전년보다 늘어 월간 실적과는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4일 KB증권이 클락슨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8월 한국의 선박 수주량은 31만CGT(표준선환산톤수), 10척으로 전년 동월보다 53.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주 감소율은 14...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오스탈 USA 인수를 타진하는 배경에는 미국 내 조선 생산능력 확대보다 더 깊은 계산이 깔려 있다. 미국 해군·해안경비대 사업을 수행해온 현지 업체를 확보해 한화의 인지도와 주계약자 지위를 단숨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방산시장에서 인지도는 단순히 회사 이름을 알리는 것만으로 확보되지 않는다. 미 국방당국과의 계약 이행실적과 보안체계, 현지 인력·공급망, 납기 준수 기록이 사실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