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거세지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북극항로'에서 길을 찾다
최근 세계 물류 지도가 요동치고 있다. 2021년 대만선사 에버그린사 에버 기븐 호의 수에즈 운하 좌초 사고로 시작된 공급망 충격은 가뭄으로 인한 파나마 운하의 통항 제한, 홍해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그리고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 수출입 화주와 해운선사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기존 간선 항로의 리스크가 상시화되면서, 이제 '북극항로(NSR)'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연적 대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