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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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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태국과 캄보디아를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유혈 사태로 몰고 갔던 국경분쟁이 이젠 태국 경제에 후폭풍을 몰고 오고 있다. 양국 간의 분쟁과 갈등으로 40만 명에 달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대거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태국 산업계가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전날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귀국하면서 생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리랑카 노동자 1만 명을..
자신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 일한다며 한국 취업을 미끼로 거액을 가로챈 베트남 여성이 중형을 선고 받았다. 20일(현지시간) 베트남법률뉴스 등에 따르면 하노이시 인민법원은 지난 18일 사기와 재산 횡령 혐의로 기소된 H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H씨는 2023년 말부터 2024년 5월까지 78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48억동(약 2억 6000만원) 이상을 가로챘다. H씨는 지난 202..
분리주의 세력과 중앙 정부 사이에서 30년간 이어진 잔혹한 갈등 끝에 체결된 인도네시아 아체 협정이 체결 20주년을 맞았다. 채널뉴스아시아(CNA)는 19일(현지시간) 평화협정 체결 이후 총성은 멎었지만 지켜지지 않은 약속들로 인한 좌절감과 빈곤으로 가득찼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는 1976년부터 2005년까지 아체자유운동(GAM) 분리주의 반군과 정부군 사이의 내전이 벌어지며 1만5000명 이..
쿠데타로 집권 중인 미얀마 군사정권이 오는 12월 28일부터 총선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지 약 5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지만 군부의 통치를 합법화하기 위한 '가짜 선거'를 치르는 셈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이 임명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12월 28일부터 총선 초기 단계를 시작할 것"이라며 전체 일..
지난 주말 사이 파키스탄 북서부 부네르 지역을 강타한 기습 폭우로 이틀 사이 최소 344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P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초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서도 기습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을 덮쳤다.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며 가옥과 도로 등이 쓸려 내려가고 수백 명이 사망한 끔찍한 이번 사태의 배후에는 '클라우드버스트'라는 극한 기상 현상이..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현대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스템을 실전 배치했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이런 움직임이 역내 '힘의 균형'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주변국들의 군비 경쟁을 촉발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3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최근 군사 전문 블로그와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 등을 통해 지난 1일 튀르키예산 칸(KHAN)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스..
이재명 정부의 1호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베트남의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5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럼 서기장은 11일 연세대학교에서 '평화·번영·협력·발전을 위한 연계·신뢰성과 한국-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증진'이란 주제의 정책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럼 서기장은 연세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50%의 '관세 폭탄'으로 인도에서 거센 반미(反美)감정과 미국 제품 불매 운동이 번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인도의 주요 기업인들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 등이 맥도날드·애플·코카콜라 등 미국산 제품 불매와 '자국산 애용'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는 그동안 미국 기업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전기차(EV)·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과 국방 등 '첨단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희토류를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인도와 호주가 손을 잡고 중국의 독점적 지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현지시간) 인도의 막대한 잠재력과 호주의 선진 기술이 손 잡고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희토류 동맹'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와 호주는 202..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오는 10월 열릴 아세안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10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확정한 만큼 미·중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10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는 지난 8일 열린 아..
11년 만에 이뤄지는 베트남 최고 지도자의 방한에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는 7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 대사는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의 이번 방한이 "지난 30년간 양국 지도자들이 일궈온 관계의 성숙함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정상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긴밀하고 포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0~13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 방문이자,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서기장으로선 2014년 고(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방한 이후 11년 만이다.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는 7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럼 서기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국을 찾는 첫 국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방한이 "양국의 '포괄적..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6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와 만나 양국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회장은 "아시아투데이는 글로벌 종합일간지로서 인류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흐름을 신속히 보도함으로써 한국과 세계 각국 간 협력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떠오른 베트남과의 관계 발전에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6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와 만나 양국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회장은 "아시아투데이는 글로벌 종합일간지로서 인류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흐름을 신속히 보도함으로써 한국과 세계 각국 간 협력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떠오른 베트남과의 관계 발전에 언론의..
학생들의 주도로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15년 장기 독재를 무너뜨린 '8월 혁명' 1주년을 맞은 5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임시정부를 이끄는 무함마드 유누스 최고 고문(총리격)이 내년 2월 전 총선을 실시하겠다는 '민주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AP·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에선 이날 수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집회와 기도회 등을 열며 8월 혁명 1주년을 자축했다...